아색기가 2부 5
양영순 지음 / 대현문화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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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살짝 드러낸 만화들이 허를 찌르는 느낌이어서 웃음이 난다.  결과가 약간씩은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재미있다.  뜻밖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자신들의 집 이층에 조상의 묘를 모셔놓은 모습을 보곤 좀 놀랬다. 성묘나 벌초를 하기는 쉽겠지만 납골당이나 사당보다는 좀 부담스럽고 무섭지 않을까? 지하철에서 두 소녀가 김밥을 파는 모습도 재미있다. 한 소녀는 김밥을 팔고 다른 소녀는 그 김밥을 얻어내어 친구에게 다시 넘긴다... 묘하다... 인간의 좋은 모습보다는 나쁜 모습들이 살짝 살짝 드러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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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천생연분
문나영 글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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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는 우정을 택한 우정을 택한 우린이의 결심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하지만 외모에 엄청 신경을 쓰고 연예인 친구에 대한 호감을 강하게 나타내는 내용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엄청 신경 써서 그린 눈동자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꿈을 꾸는 눈동자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거리감이 느껴진다. 몇 편의 작은 에피소드들 앞에 주인공의 예쁜 모습을 그려 넣은 것은 김동화님의 만화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내용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주인공들의 모습이 초등학생같지 않아서 좀 껄끄럽다. 졸업식이라든지 중학교 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5학년 딸아이에게는 괜찮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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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북한박사
장수하늘소 글, 최동인 만화 / 웅진주니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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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손에 잡은 아이는 시큰둥하다. 만화도 컬러가 아니고 한 페이지는 만화, 그 옆 페이지는 글로 되어 있으니 재미가 없다는 선입견을 가졌나 보다. 게다가 북한이 소재라...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는 밥을 먹을 때도 가지고 온다. (대체로 보면 밥 먹을 때 밥상까지 가지고 오는 책은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만화도 재미있고 남한과 북한의 생활, 문화의 차이를 설명해 놓은 부분이 재미있었나 보다.  꼭  통일을 이루어서 세계 최강국을 만들어야 하는 남한과 북한... 아이들부터 상대방을 이해하는 작은 배려심, 이해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만화라고 생각되어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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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으로 크는 아이 - 만화는 내친구 022
이만수 지음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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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만화로 된 학습책을 보다 보면 만화는 괜찮은데 스토리 구성이 떨어진다든지, 스토리는 좋은데 만화가 컬러도 아니고 지저분한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 책이다. 토론을 잘 하는 법, 토론을 하는 요령, 잘 듣는 요령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고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바탕 스토리가 아이들끼리 찬반을 가리는 경우, 성교육을 받고 하는 시간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를 아이들도 알아야 하기에 마음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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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신웅 그림 / 자음과모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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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은 많고 많으니까 남학생들에게는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 내 아들 녀석이 볼까봐 싫다. 내용이야 뭐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들과 별반 다른 것은 없다. 이 책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 간다면 제우스가 물로 인간 세상을 벌하는 부분이 나온다. 성경에서는 노아의 홍수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제우스가 인간에게 물로 벌을 내렸고 살아 남은 사람은 단 둘 듀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뿐이라고 나온다. 성경과 비교해서 보여주면 아이들이 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내가 이 책에서 껴려지는 것은 여성의 몸을 너무 콜라병같이 그려놓았다는 것이다. 몇몇 그림은 여인의 나신을 그려 놓았는데 성적인 호기심이 많은 남학생이라면 오려서 보관해도 될 만큼 잘 그려 놓았다. 만화가의 솜씨가 좋아서 여인의 몸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을 나무랄수는 없지만 굳이 그렇게 콜라병에 표주박 가슴으로 그려 놓지 않아도 괜찮을텐데... 여인의 아름다움은 콜라병같은 몸매에서 우러나오기도 하지만 성격이나 말투, 몸가짐에서도 느껴지는 것이기에 몸매만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옛 어른들은 머리 나쁜 여인이 가슴만 크다고 흉을 보셨다는데 인류가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이래, 여인이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가슴을 드러낸 이래로 요즘같이 큰가슴 여인이 대접을 받는 시기는 없었지 않을까?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너무 강조해 놓으니 꺼려진다.  이제는 좀 여인의 아름다움, 부드러움을 솜씨, 맵씨, 말씨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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