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백과 - 예비숙녀가 꼭~ 알아야 할 소녀백과
전영신 글 그림 / 글송이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는 동안 좀 웃기는 했다. 여성지, 패션지, 하이틴 만화 잡지같은 데서 볼 수 있는 기사거리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속옷 고르는 법, 날개형 생리대 사용법, 머리 손질법, 데이트 하는 법등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참신함은 없지만 집대성해놓았다고나 할까? 특히 브레지어 도 종류별로 소개하고, 누드 투명끈을 사용하는 법까지 알려주고 있는 것을 보며 참 다양하게 꼼꼼하게 실어 놓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집안일을 하며 생각해보니 엄마가 계시지 않는 친구들, 언니가 없는 친구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른인 나도 속옷을 사러 가면 대충 골라오는데 민감한 나이의 친구들이 일일이 브레이저의 특징, 차이점을 물어봐가며 사기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물론 이것 저것 사서 사용해보면 장단점을 알아내겠지만 그 기간,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서러운 일일 것이다. 좋은 인생의 선배를 만난다는 것은 그만큼 지름길을 알고 가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꼭 읽지는 않아도 되지만 한번쯤 읽어 두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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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10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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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국의 천하를 통일해서 만백성을 잘 먹고 잘 살도록 해주겠다는 구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마음이 씁쓸하다. 어릴 적에 친척집에 놀러가서 고우영님의 삼국지를 읽었었다. 그 때는 어린 마음에 좀 야한 만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었기에 그리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는데 고우영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은 후로 시간이 나면 고우영님의 삼국지를 다시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9월에 대업을 달성했다. 이 책 10권만 읽는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읽을 책이 많아 고생을 좀 하기는 했지만 10권까지 다 읽고 보니 재미도 있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영웅호걸들이 과연 누구를 위해 그렇게 서로를 죽이고 죽어갔는지 허무할 따름이다.  삼국지를 읽는 동안 사람사는 세상,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도 알았고 죽으면 다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헛된 욕심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훌륭한 만화를 완성하신 고 고우영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조자룡이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좀 서운했다. 조자룡에 대한 책을 더 읽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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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8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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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처첩을 비명횡사하게 만든 조조의 처사를 보며 조조가 부귀영화를 오래오래 누릴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조조는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고 있기에 좋은 끝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유비도 욕심이 많은 인물이지만 조조는 유비, 손권보다 더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에 역사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조조, 유비보다도 그들이 거느리고 있는 참모들이 더 마음에 든다. 그들의 힘이 있었기에 조조와 유비의 드높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권력을 무상함, 순리를 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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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7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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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유쾌한 7권이었다. 영화 황산벌에서 욕 잘하는 군인들을 동원해 상대편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있어서 웃음을 자아내는다. 장비가 그런 계략을 썼다니.... 정말 장비다운 계략이다.  유쾌 상쾌 통쾌하다.  유비의 아들을 구하는 조자룡의 멋진 모습이 입이 벌어지게 한다. 멋진 조자룡, 대단한 조자룡... 정말 조자룡에 대한 책을 따로 읽어보려고 작정했다. 순욱에게 빈찬합을 보내는 조조... 삼국지의 묘미는 바로 그런 장면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낙봉파라는 지명과 봉추의 죽음... 하늘의 뜻이 아닌가 싶다. 삼국지를 읽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의리가 무엇인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순리를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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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9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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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이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싸가지 왕창 없는 놈이다. 유비와 도원결의를 맺은 의형제중 장비는 자기 밑으로 보고 관우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없애버릴 마음을 먹다니... 저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관우를 궁지로 몰아 죽게 만들다니... 괘씸하기 짝이 없는 놈이다.  9권의 처음 부분에서는 장비가 제법 센스있는 작전으로 읽는 재미를 더해주더니 제갈량 못된 녀석때문에 관우가 죽고 구천을 떠돌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무속인들 중에는 관우 장군을 모시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다.  화타와 조조, 관우에 얽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읽으니 관우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조가 양수의 총명함을 시기해 죽인 것처럼 제갈량또한 관우의 사람됨을 알고 죽였으니 조조나 제갈량이나 똑같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관우의 죽음으로 마음이 아픈 9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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