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손님 베틀북 그림책 70
앤서니 브라운 그림, 애널레나 매커피 글, 허은미 옮김 / 베틀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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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며 단촐하게 그러나 깔끔하고 정돈된 삶을 살던 케이트... 그런 케이트네 집에 찾아온 손님들... 정말 특별한 손님들이다.  조금은 외롭게 살던 케이트 부녀에게 찾아온 손님들은 활력 그 자체다. 고 고우영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생고무 모자'이다.  갑자기 정돈되지 않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케이트 부녀때문에 아빠의 재혼이 어긋난 줄 알았는데 생고무 모자를 그리워하는 케이트네 가족을 보며 참 잘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몇 십년동안 각자 다른 형태의 삶을 살던 남녀 둘이 만나 사는 것도 어려운데 아이들까지 함께하는 삶은 더 어렵고 힘든 삶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혼한 가정의 어려움, 아이들의 고민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케이트네 가족이 바닷가에 놀러 간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특히 비키니 수영복의 상의를 잃고 계란 후라이 두 개를 얹고 있는 여인... 우짤꼬...  재치있는 그림이 돋보이고 깔끔하고 깊이 있는 글이 인상적인 책이다. 담백한 커피 맛이 난다고나 할까.... 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음식을 찾는다면.... 불고기 버거같은 맛을 주는 책이다.  불고기 버거의 어떤 맛이냐구요? 고민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고 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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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62
사라 파넬리 글 그림, 박수현 옮김 / 보림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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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날개짓, 더 멋진 비행을 꿈꾸는 나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나는 방법을 찾아보지만 어느 것도 연원히 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작고 여린 날갯지이만 자기가 계속 날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나비..  엄마 품에서 편안한 잠을 잔다. 더 훌륭하고 멋지고 돈도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근원은 한 숟갈의 밥이고, 한 걸음을 떼어 놓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꼴라쥬 기법이 사용된 그림이 독특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책의 교훈과 걸맞는 그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림은 재미있고 교훈은 크다.  나비는 어디서 잘까, 비가 오면 나비는 어디로 갈까를 궁금해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마지막 장면이 큰 느낌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 무릎 위에서 편히 쉬고 있는 나비가 있으니까! 꼬마 나비야, 네가 나비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꼭 알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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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디테일
주택문화사 편집부 엮음 / 주택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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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림의 떡이라는 말이 적합한 집들이다. 부럽기는 하지만 내 형편에는 넘볼 수가 없는 집이다. 정말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전원주택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는다는 말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드는 집들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들을 보면 집 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 살짝 엿보기가 이루어져서 좋다. 그러나 그림의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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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리모델링
교육개발원라사라 엮음 / 라사라(라사라패션정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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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하기 전의 모습과 한 후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여주지 않아서 좀 서운했다. 특징적인 것은 어느 어느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이라고 알려주고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본 적이 없는 집의 구조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파트, 원룸, 전원주택들을 골고루 보여주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는 문, 펜스, 문고리, 벽돌등등의 자재들을 일일이 보여주고 있어서 하나씩 고르다보면 금새 집 한 채 다 지을 수 있다. 머리속으로 말이다. 전원주택이나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공법들 중 내 마음에 드는 것은 비닐싸이딩 공법이다. 판넬 주택보다는 튼튼하지 않을까 싶다.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시골집을 저렴한 가격에 어머님이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고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손에 잡은 책인데 재미도 있었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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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아름다운 밤 - 몰 시스터즈 5
로슬린 스왈츠 지음, 최영림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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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은 영어로 두더지를 뜻하는 말이다. 몰 시스터즈라고 하면 꽤 멋있어 보이는데 두더지 자매라고 생각해보니 주인공들이 무지 평범해 보인다.  혹시 나도 문화사대주의가 아닐까.... 캐나다에서는 무지 유명한 작가인가 보다. 기회가 되면 캐나다 어린이 사서 협회 사이트를 방문해 볼 생각이다. 두더지 자매처럼 코를 맞대고 소원을 생각하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부럽네....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에서는 코를 비비는 것이 무척 반갑다는 인사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코'도 정을 뜻하는가 보다. 은은하고 얌전한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다. 색연필로 칠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굉장히 가볍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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