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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병이 오고 생긴대로 치료한다 - 조성태 박사의 형상의학 임상 이야기
조성태 지음 / 샘이깊은물 / 2009년 4월
평점 :
제가 아는 후배 중에 결혼한 지 꽤 되었는데 아직 아기가 없는 친구가 있어요. 마음의 상처 받을까봐 왜 아기가 없냐고 묻지는 못하지만, 그 친구 손을 잡아보면 손이 엄청 차요. 깜짝 놀랄 정도거든요. 좀 마른 체형이구요. 혹시 손이 찬 것과 친구가 임신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나 싶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아무 말 없이 손을 좀 잡아주었어요.
생긴대로 병이 오고, 생긴대로 치료한다는 책, 그 친구 손을 잡아 본 후 관심을 갖고 읽은 책입니다. 얼굴이 둥근 사람, 콧구멍이 들린 사람,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등등 체질에 따라 어떤 질병에 잘 걸리고, 건강한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100% 믿지 말고, 그냥 참고하면서 내 신체의 단점과 장점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너무 신경쓰면 안 아픈 곳도 괜히 아픈 것 같을 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