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 자연속으로, 보급판 자연속으로 시리즈
페트리시아 윈 그림, 도날드 실버 글, 김광익 옮김 / 창조문화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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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섬세하게 그려 놓은 그림도 글씨가 작아서 그런지 제법 많게 느껴지는 글의 양도 꽉 찬 느낌을 주는 책이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고학년 정도되면 글을 이해하며 읽기에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일단 전체적인 그림만 들쳐보고 글은 자주자주 조금씩 읽으면 좋겠다싶은 책이다. 내가 읽기에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간조와 만조를 설명하고 있는 6-7 페이지는 내게도 좀 어렵게 느껴진다. 글의 양이 많아서 다 읽고 소화만 시킨다면 제법 많은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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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계여행 - 여행가 허용선의 음식기행
허용선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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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만나기 쉽지는 않은데 여행 안내도 해주고 음식도 소개해주는 책이다. 별책 부록이 많은 잡지를 산 기분이다. 다양한 도시, 풍경 사진들, 사람들 사진, 음식을 먹는 사람들, 만드는 사람들, 음식 사진들이 두루두루 소개된 책이다. 여행담도 읽고 풍물도 보고 음식 소개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즐겁게 읽었다. 부럽기도 하고... 난 솔직히 음식 만드는데 관심이 없다. 아이들 도넛이나 부침개를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아까울 때가 있다. 솔직히 어쩔 때는 숙채보다도 생채 나물을 선호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 음식처럼 삶아내서 다시 볶거나 무치는, 조리과정이 복잡한 음식보다는 서양 음식에 호감이 가기도 한다. 신선한 야채에 드레싱을 얹고, 고기는 고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서양음식에 관심을 가지는지도 모르겠다. 나같이 음식 만드는 것은 싫어하지만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색다르고 예쁜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 편하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고 나도 그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거리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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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Story - 강우현의 먹물에세이
강우현 지음 / 여성신문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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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미술시간에 점, 선,면에서 배운 기억이 난다. 점은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점에서 출발해서 얼마나 큰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배웠던 기억이 난다. 수학에서도 점, 선,면의 개념은 중요하다. 그만큼 점은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도 작은 점이 말하고 있다. 점이라고 불리기 싫고 작은 존재이지만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닫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불교의 선문답적인 느낌이 좀 나기도 하는 책인데 선물하기에는 좋겠다. 내 돈 주고 사보기는 좀 아깝고 선물받으면 좋겠다. 본문이 영어도 같이 나가고 있는데 우리말과 영문의 뉘앙스가 약간 차이가 난다.  '점인지 콩인지 나는 관심이 없다'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는데 영문으로는 점인지 콩인지를 어떻게 써놓았을까 신경써서 보니 ''But I don't care how they call me'라고 되어있다. 우리말의 맛깔스러움을 살리지는 못한 느낌이다.  선물하기 좋고 선물받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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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룽일가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22
박영한 지음, 강웅승 그림 / 이가서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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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 소설이 TV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었다. 난 드라마를 못 보았는데 제법 유명했던 드라마인가 보다. 아직까지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니... 난 소설로 왕룽일가를 읽지는 않았다. 솔직히 별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을 이번 기회에 만화로 접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왕룽일가의 이야기를 보며 가부장 제도가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 자기의 가정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답답했다. 이혼 위자료를 왜 이웃 사람을 통해 조절을 했는지 원... 변호사를 사던 군청에 있는 사람한테든 물어볼 것이지... 그리고 자기 가족에게는 돈 가지고 벌벌 떨더니 꽃뱀 아주머니에게 걸린 모습을 보니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땅이 재개발되면 많은 보상금을 받을 터이지만 노랭이가 생때같은 돈을 잃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플 것인고... 여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보면 답답할 노릇이지만 그렇게 맞고 참고 산 어머니들의 세대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들이 좀 더 큰 소리, 바른 말을 하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쓰러운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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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뿡뿡 - 누르고 만져 보는 신체 발달 그림책 베틀북 입체북 3
샘 로이드 글.그림 / 베틀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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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반은 이야기가 실려 있고 뒷부분의 반은 방구 소리를 나게 하는 플라스틱 공기 주머니가 들어 있는 모양이다. 책의 표지부분에는 강아지 털을 만져볼 수도 있다. 커피잔 받침만한 크기로 되어 있다. 책의 표지에 보면 '꾸욱 눌러 보세요'라고 써 있는데 내가 아무리 눌러도 소리가 안난다. 하필 내 손에 온 책이 불량품이라니.... 좀 서운?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만지니 소리가 잘 난다. 이런!  나의 아이들은 밟고 밟고 뛰어 넘고 난리다. 플라스틱 풍선 터질까봐 조마조마한데 아이들은 걱정없다. 이러다가 조카에게 선물로 주기도 전에 고장나겠다 싶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뭐... 어찌 되었든 둥 이 책이 독자 연령을 파악하고 사람 가려가며 소리를 내 주는 모양이다. 멋진 강아지 선발 대회에 나가 방구로 제 맵시를 뽐낸 강아지 트레버의 이야기이다. 놀이책답게 스토리는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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