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라면을 먹을 때 모두가 친구 12
하세가와 요시후미 지음, 장지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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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돌고 도는 세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고 도는 세상, 좀 잘, 행복하게, 모두모두 좋은 일만 많은 세상이어야 하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오묘한 것이라, 내가 웃고 있을 동안에도 누군가는 울고 있고, 내가 힘든 동안, 누군가는 또 즐겁게 사는 것이 세상이지요. 

내가 라면을 먹고, 내 주변 친구들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편안한 일상을 지내는 동안, 지구 반대편, 혹은 지구 한 편에 있는 이름 모를 친구들은 힘든 삶을 살고 있고, 전쟁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기도 하죠. 

엄청 크고 넓은 사람 사는 세상, 음과 양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뜻밖에 좀 무게가 있는 내용이라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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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사회 결정타 파악하기 1 - 세계 지리 편 만화 결정타 파악하기
이영주 지음, 곽현주 그림, 전국 지리 교사 모임 중학교 지리 연구팀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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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두 마리가 주인공입니다. 바퀴족 왕이 될 서열 1위 안드레아와 안드레아의 충직한 시종 구루몽이 주인공이구요, 사람 주인공은 백강구입니다. 이들 셋이 미션 수행, 지구본 조각 찾기에 나서 세계 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안드레아는 제 아들 세례명인데... ^^) 

사회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어려운 과목 중 하나잖아요. 미리미리 흐름을 파악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남자 아이들이 사회를 어려워한다고 하던데 이런 책을 통해 재미있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면 고마운 일이죠. 

만화도 그런대로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적극 추천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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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한국문명 역사 탐험기 12 -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한국문명 역사 탐험기 12
유경원 글, 양선모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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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깃발 한 쪽을 찾아 여행을 하던 카트라이더 친구들이요, 참 좋은 결정을 내립니다.  나머지 깃발 하나를 찾아 세상 평화를 이루는 것보다 불안한 반쪽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이 더 좋다는 거죠. 

나머지 깃발 하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유관순의 태극기가 되었답니다. ^^ 마지막 편에 관우가 등장해서 히노마루를 잡아가는 장면은 더 멋있구요. 히노마루는 불로초는 먹었서 죽지는 않지만 혼자 동굴에 갇혀 평생을 지내게 되었답니다.   어떤 삶이 좋은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죠. 

3.1운동 현장의 모습을 카트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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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고대문명 역사 탐험기 13 코믹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고대문명 역사 탐험기 13
양선모 그림, 유경원 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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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한 것은 배찌입니다. 배찌의 말 한마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치즈케이크와 게임기..." 타키는 그 말에 제정신으로 돌아와 평화를 지킵니다. 

타키가 자기네 별로 돌아갈 때 가장 슬퍼한 것도 배찌랍니다.  이로써 고대문명 탐험기는 끝나고 티아라가 등장하면서 한국문명탐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타키와 배찌의 우정, 그리고 각자 제자리를 찾아 열심히 살고 있는 카트라이더 주인공들이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이 참 좋네요. 새로운 꽃미남도 등장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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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방귀 복 방귀 옛날옛적에 9
조호상 지음, 오승민 그림 / 국민서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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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방귀때문에 집이 무너졌더라도 ^^ 아마 며느리가 부지런히 방귀뀌고 돈을 벌어서 잘 지었을 것 같네요. ^^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살린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며느리 방귀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 

며느리를 돌려 보내려다 다시 데리온 시아버지... 며느리가 약배를 따주고 받은 선물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아마 부인에게 며느리를 자랑스럽게 말했을 것 같네요. 잊고 있던 이야기를 재미있는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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