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싸움 국시꼬랭이 동네 11
이춘희 글, 김호민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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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다 보면 가끔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놀이나 풍습을 소개해준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책은 애들이 손에 잡기 쉽지 않은 책이다. 어른들이 골라주거나 추천받은 책일 경우 집안에 보유하고 싶은 책이지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 만한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나의 아이들은 이런 책은 한번 보면 다시 안잡기 때문에 조카들에게 보내지는 1순위 책이다. 좋은 책이면 나도 한 권 가지고 있고 동생보고 사라고 하던지 내가 사주던지 하겠지만 이런 책은 돌려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기억에 없는 풀싸움... 풀피리를 불어보고 나뭇가지로 담배길이보다 좀 짧은 피리를 만들어 불어 본 적은 많지만 풀싸움을 해 본 적은 없다.  시골에서 살며 어린 시절 소꼴을 베러 다녔던 남편에게도 물어보니 그런 거 하고 놀지 않았다고 해서 좀 서운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인 나와 내 남편도 잘 모르는 내용을 굳이 아이들에게 이런 놀이가 있었다고 말하기 꺼려져서 나만 관심있게 읽은 책이다. 전체적으로 구수한 맛을 주는 그림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볼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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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의 신나는 하루 - 똑딱똑딱 스트로베리 시계그림책
홍진P&M 편집부 엮음 / 홍진P&M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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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씨가 분홍색 자켓을 입은 이후로 남자들 옷에도 분홍색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는 하다. 나의 아들도 남자 옷치는 밝게 입히는 편인데 분홍색은 그리 쉽게 고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정말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카를 위한 선물이니까 망정이지 내 딸, 아들을 생각하면 이런 책 안고른다. 중성적인 책을 골라야 누나도 동생도 오빠도 여동생도 볼테니까... 분홍색, 빨간색의 잔치다. 오후 5시에는 연두, 노랑 잔치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분홍, 빨강 잔치다. 오후 두시에 아이들이 타는 말 또한 너무 예쁘다. 아까워서 못 타고 놀겠다. 저 환상적인 갈기가 상하면 어쩔까 싶네...  공주병 아이들에게 좋은 책, 이제는 자기가 꼬마 숙녀라는 것을 느끼는 5-7세의 아이들에게 공주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책이다. 조카 선물이니까 돈 주고 샀지 아님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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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마을 X파일 - 두근두근 울렁울렁
피에르 마리 발라 외 지음, 양진성 옮김 / 은하수미디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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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꼬마 유령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중 네번째 이야기 꼬마 유령 톰만 빼면 그런대로 새롭고 재미있다. 꼬마유령 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스퍼이기때문에 참신한 맛이 떨어진다. 늑대 소년, 꼬마 해골, 꼬마 흡혈귀까지 나오니 좀 새롭기는 한데 옥의 티네... 요즘 프란체스카에서 꼬마 늑대 소년이 등장하는데 이 책에도 꼬마 늑대 소년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분이 이 책을 보았을꼬? 검은 색의 종이를 책의 종이로 쓰고 있어서 전체적인 책의 분위기는 좋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만 하다. 무섭지는 않다. 표지가 밤에 빛나는 야광표지란다. 여러분들이 책표지 사진을 보시면 가장자리에 진연두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 책으로 보면 어두운 회색빛이라 시멘트의 차가움을 연상시킨다.  절대 두근두근 울렁울렁하지 않으니 유치원생부터는 읽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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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 미스터리 퀴즈북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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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아들 녀석이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한다. 간단간단한 추리 만화가 재미있는가 보다. 내가 봐도 재미있게 보인다. 단순한 것같지만 증거를 찾고 재치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코난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우리 아들도 코난처럼 똘똘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만 하면 시리즈가 문제냐, 일본판으로도 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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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21세기 키워드 1 - 비빔툰 가족과 함께 떠나는 미래 과학 여행
홍승우 글 그림, 이인식 원작 / 애니북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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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새 가전제품의 작동법을 몰라 내가 시댁에 갈 때면 물어보시는 시어머님을 보며 불안해질 ‹š가 있다. 내가  어머님 연세가 되었을 때 나도 어머님처럼 내 자식들에게 작동법을 물어보고 세상일을 물어볼테지... 싶은 생각이 들면 불안해진다. 내가 시아버님 병수발하고 애 키우느라 정신없을 때 이면우님의 W이론이 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내가 W이론에 대한 책을 읽은 것은 그 책이 절판될 무렵이었다. 그만큼 나는 남보다 뒤쳐진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잡았다. 이제는 남보다 앞서지는 못하더라도 남만큼은 세상살이를 하고 싶어서... 간단하게 재미있게 21세기의 새로운 말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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