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는 어디 숨었지?
댄 크리스프 글.그림, 정미혜 옮김 / 대교출판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2008.10.03 수정 : 요즘은 비닐 코팅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책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왠지 물감이 손에 묻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절대 묻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맨날 번쩍 번쩍 빛나고 매끌매끌한 책만 보다가 색도 파스텔 톤으로 한 톤 낮추고 종이도 꺼끌꺼끌하니 참 좋네요.
진노랑에 흰색을 섞은 노란색이 마음에 들어요. 따뜻해요. 흰색 섞은 보라색이 많이 사용되어서 제 마음에 든다. 전 보라색을 좋아하기에... (보라색 좋아하면 정신이 좀.....그렇다던데 ^^)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못 속의 물고기와 연못 위를 날고 있는 잠자리의 크기가 거의 똑같네요. 위에서 내려다 본 시선인가요? 나비가 쥐보다 크게 그려진 그림이 어색하기도 하고 영.... 원근법으로 따져보면 쥐가 내 앞에서 더 가까운 것 같은데... 제 눈이 이상한가요? 그림이 좀 유아 수준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큰 애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네요.
다 좋을 수는 없는 책이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책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