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님,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 복제와 줄기세포 연구가 가져올 수 있는 좋은 혜택들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아울러 사이비 인간 복제나 인간 복제라는 이름아래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간복제 연구의 좋은점과 문제점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다. 만화도 있고 글로 된 설명도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권하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끝부분쯤에는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난자 불법 판매에 대한 부분도 나와 있어서 요즘 사회적인 이슈, 논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칭칭이가 주인을 만나 세상 속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칭칭이가 돋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마음에 든다. 노력하는 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군데 군데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좀 있다. 일단 앵무새를 데리고 가게로 들어서는 여인... 앵무새를 비닐 주머니에 넣어 오는 줄 알았다. 새장이 너무 길지 않나? 그리고 솜털로 멋을 부린 칭칭이를 보며 앵무새가 웃음을 참을 수 없어서 뒤집어지는 그림... 난 책장을 펴고 그림을 먼저 보았는데 앵무새가 죽은 줄 알았다. 목을 축 늘어뜨리고 뒤집어져 있느니 죽은 줄 알고 깜짝 놀랬다. 옆 페이지의 글을 읽어보니 웃느라 뒤집어진 그림이라고 생각되기는 했지만 시장의 닭집에 놓여있는 죽은 닭이 생각나서 좀 싫었다. 주인공 칭칭이를 그린 그림 중 눈에 띄는 것은 밴드 반창고를 이용해 새의 깃털을 붙인 모습이다. 그 외에는 칭칭이를 보는 재미보다는 생쥐들의 행동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주인공보다 까메오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칭칭이가 원하던 새 주인을 만나서 나도 좋기는 하다. 나만 읽고 아이들에게는 권하지 않은 책이다. 왜냐고? 칭칭이를 선택한 아이는 칭칭이가 뱀이어서 좋았던 것이지 칭칭이가 붙인 깃털이나 칭칭이의 원기 왕성한 통통 뛰는 모습을 보고 좋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스웨덴 작가의 작품이라는데 미국 작품이 선호되는 이유를 알겠다
효자 무대리,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무대리, 영업하느라 애쓰는 무대리, 마부장과 머리싸움을 하는 무대리의 모습 등 다양한 무대리의 면모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만일 내 남편이 무대리같다면... 매력 0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연씨가 좀 불쌍하게 여겨지기는 하지만 소연씨는 무대리가 밖에서 생활하느 모습을 잘 모를테니 다행이지 뭐... 마부장이 새로 이사는 동네에서 미리 와 떡을 돌리고 있는 무대리의 모습이 무지무지 인상적이고 뜻밖인 3권이다. 먹고 살기 참 힘들구나 싶다.
강다구가 왜 병원에서 행패(?)에 가까운 고집을 부리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병원 원장과 직원들이 강다구에게 쩔쩔 매는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둥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장을 한 강다구가 동물원에 가서 벌이는 모험이야기는 재미있었다. 철벽 교도소를 탈옥한 두 탈옥수를 골탕먹이는 장면은 나홀로 집에를 연상시켜서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계속 발견되는 보물 지도의 등장도 어색하지 않고 보물 지도에 나와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도 제법 스토리가 단단하다. 하지만 강다구가 병원 로비에 있는 TV에 물을 뿌리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한 행동은 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이 따라하다가는 머리에 혹이 몇 개는 달릴 듯! 강다구의 행동들을 통해 안전교육을 시키는 것은 좋지만 새로 산 TV, 그것도 남의 재산, 게다가 병원 로비에 설치에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TV에 물을 뿌린 강다구의 행동도, 강다구를 혼내지 않는 부모의 모습도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 책 전에 그 이유를 설명해 줄 책이 또 있나? 궁금하네.
졸라맨 만화도 보고 수수께끼도 풀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아들 녀석이 잠든 후 읽어서 답을 찾느라 애먹었다. 피카추를 북한말로 하면 '전기 너구리'라고 하는데 어찌나 우스운지.... 혼자 한참 웃었다. 어릴 적부터 도화지에 졸라맨을 몇 백명쯤 그려 놓는 아들녀석을 위해 손에 꽉 잡은 책이다. 2학년인 지금도 학교 미술 시간에 졸라맨을 그려 놓아서 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지적을 하고 싶지는 않다. 개성이니까... 간단간단한 수수께끼도 풀고 퀴즈도 풀고 졸라맨 만화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앞으로 나의 아들 녀석을 졸라똘똘이라고 부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