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전원생활일기 3
박명운 지음 / 대교출판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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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 2권이 재미있고, 2권보다 3권이 더 재미있었던 만화이다. 3권까지 읽는 동안 내가 한가족같은 기분으로 읽었기 때문일까? 목조 주택, 황토집, 통나무 주택까지 다양한 전원주택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 내 남편도 나중에는 지금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시골집에 전원주택을 짓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통나무집을 짓고 싶다. 나무의 기운을 듬뿍 받고 싶기 때문에... 오대양.....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외로움때문에 솔직담백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아빠도 계시고 할머니도 계시고 형아도 있지만 엄마 없는 그늘이 큰 모양이다. 실제 사진이 많이 실려 있는데 오대양의 사진이 나와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대양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느라 안 실으셨나?(  ^ ^ )  지우네 가족의 이야기가 시골 생활의 작은 재미를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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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탈출 전원생활일기 1
박명운 지음 / 대교출판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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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이 실제로 시골로 이사를 가서 겪었던 일을 만화로 꾸민 모양이다. 만화 스토리 속에 나오는 두꺼비, 벌집의 사진이 실제로 나온다. 말법집이 한방에서 좋은 약재로 쓰인다는 설명이 잘 나와있다. 말벌들의 공격을 피해 집안으로 피신한 식구들이 밖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들이지 못한 장면이 좀 아쉽고 뜻밖이기는 하다. 할머니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셨겠지만 119 구조대가 오는 동안 밖에 있던 분들의 상황은 어떠했을지... 실화라고 생각하니 더 재미있게 읽은 만화다.   시골 생활의 정취가 느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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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와 마술피리 - 마법의 사과 1
임이록 지음 / 두레미디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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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설명하기가 좀 길다. 탈무드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신밧드가 등장하는 만화로 꾸며 놓고 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우리나라 전래 동화중 비슷한 이야기를 소개해준다. 만화도 퓨전인가? 그런대로 재미는 있지만 요술피리 속에서 나온 여자 요정과 은별이의 신경전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요술피리 속에서 나온 요정 헤르미온느의 말투도 예쁘지 않다.  사과 앞에서 잠이 든 신밧드가 손에 사과를 들지 않은 채로 날아올랐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손에 사과를 들고 잠이 들어 있는 것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마녀의 성에서 여자는 그냥 보내주지만 남자는 기를 빼앗는다는 설정도 애들 만화에는 어울리지 않고... 시도는 좋은데 가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퓨전이 성공하기가 그래서 힘든가? 참,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한국전래동화... 좋기는 좋다. 그런데 '정말 착한 젊은이' 이야기에서 죽을 먹는 중이 왜 죽었는지 그 중이 죽자마자 왜 도사가 나타나서 옛날에 구해주었던 내외에게로 데려갔는지 정확한 상황이 나오질 않아서 좀 서운했고, 아버지의 유물 편에서는 굳이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제일 나중에 유물을 고르게 한 이유가 나오지 않아 무지 싱거웠다.  이유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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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도둑 준모 낮은산 작은숲 4
오승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낮은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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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거실에는 두 아이들이 2005년 동안 받아온 상장들이 좌악 붙어 있다. 상장 자랑을 하려고 붙여 놓은게 아니라 급하게 이사를 하느라 도배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내가 직접 하는 바람에 도배지가 주-욱 찢어져서 할 수 없이 상장을 붙여 놓은 것이다. 도배지도 없고 신문지를 붙여 놓을 수도 없으니 상장으로 도배를 할 수 밖에... 혹자는 남의 속도 모르고 상장 많이 받아 왔다고 좋겠다고 하지만 그깟 상장 별거 아니다.  상장이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니고.. 이면우 박사님의 '세계 지도자를 배출하는 주부 십계명'에 보면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 말씀이 맞다고 생각한다. 준모는 잘못 없는데 얼떨결에 상장 한 장 받고 몇날 며칠 고민하다가 나무 꼭대끼까지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선생님이 바빴던 그 날 상황이 준모를 골치 아프게 했네 뭐... 준모 덕분에 마음을 비운 엄마의 모습이 멋지게 느껴지는 책이다. 공부끼 있는 아이, 그림끼 있는 아이, 운동끼 있는 아이... 아이들은 다 각자의 예쁜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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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야, 잘 가 눈높이 그림상자 12
주디스 커 글 그림, 박향주 옮김 / 대교출판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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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사랑과 영혼이 떠올랐다. 그래서 서평 제목을 고양이판 사랑과 영혼이라고 붙여 보았다.너무 늙어서 힘이 없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죽은 고양이 모그.... 그 모그가 살던 집을 떠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사랑과 영혼의 페트릭 스웨이지를 떠올리게 했다.  새 식구가 된 어린 고양이 '소동'이 식구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고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고양이 영혼이 예쁘게 느껴지기도 하고 섭섭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고양이나 사람이나 죽으면 '미련 버리고 사랑도 미움도 다 버리고 하늘나라로 가는구나' 싶어서 말이다.  해님을 향해 위로 위로 똑바로 날아 올라가는 고양이 모그... 참 착하게, 고양이의 본분을 다하고 살다가 죽은 모양이다. 죽음을 긍정적으로 예쁘게 느끼게 해 줄 수도 있는 책이라 좋게 느껴졌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이 책과 함께 '사랑과 영혼'을 보여줘도 좋을 것 같고 '백만번이나 산 고양이'를 읽게 해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식구가 된 고양이 이름을 '소동'이라고 지었다는데 혹시 원작에 나온 이름이 hurly burly는 아니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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