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ㅣ 101가지 시리즈
곽윤섭 지음, 김경신 그림 / 동녘 / 2009년 4월

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디카랑 앵글 카메라를 갖고 사진을 자주 찍는데, 주로 아이들 사진을 찍지요. 근데 늘 뭔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살짝 tip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태양을 향해 사진을 찍을 때는 구름이 가려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 다른 사진작가가 잡은 앵글은 좀 피해주자는 것, 좌우로 한 걸음, 앞뒤로 한 걸음, 앉고 엎드리면 사진이 바뀐다는 것등 여러가지 좋은 tip 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사진이 한 장도 실리지 않은 독특한, 작가님의 주관이 뚜렷한 책이라 더 고맙게 읽었습니다.

snob의 뜻부터~

Samantha the Snob (Paperback) ㅣ Step Into Reading Step 3 (Book) 41
Kathryn Cristaldi 지음, Denise Brunkus 그림 / Random House / 1994년 4월

snob의 뜻부터 찾아보게 되었네요. 속물 근성같은 것을 뜻한다고 하네요. 새로 전학온 사만다의 멋진 외모, 멋진 차로 등교하는 모습때문에 사만다를 속물로 평가했던 주인공이 나중에는 사만다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후, 사만다 수의 본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다는 이야기네요. 

이야기가 끝날 때는 아이가 속으로 혼자 사만다 수라고 부르는데요,  sue에는 여자 이름 수라는 뜻도 있지만 결혼이나 청혼의 뜻도 담겨 있다고 사전에 나오네요. ^^ 

아이들이 숟가락에 계란을 얹고 옮기는 놀이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사만다는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의 어린 시절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오랫만에 읽었어요

그랜드 체이스 18 - 게임만화
김언정 지음, 정수영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0월

한동안 그랜드 체이스 만화 순서대로 챙겨서 읽었는데 오랫만에 보게 되었네요. 라이언이 죽게 됩니다. 아르메가 무지무지 슬퍼할텐데... 19, 20번을 빨리 읽어봐야 다음 상황을 알겠는데요. 혹시 라이언이 부활하는 건 아닌지요. 

용사들이 잠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각각 펼쳐지는데 재미있습니다. 특히 로난 가족의 상봉, 정말 재미있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주인공끼리 이야기하면서도 그건 몇번째 책을 보라고 하거든요. 그만큼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펼쳐졌기 때문에 저도 중간중간 아리송하면 전에 나온 책을 봐야 하더라구요.

반복 구조가 좋아요

Quick as a Cricket (Paperback) ㅣ 느리게 읽기 2022년 4학기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Childs Play / 1988년 8월

나는 ~~만큼 __하다는 문장이 반복되고 있어요. 꽤 많은 동물들이 나오고 있는데 각각의 동물의 특성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휙휙 바뀌는 그림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호랑이처럼 용감하다고 하는 부분의 그림은 호랑이 목에 밧줄을 묶었네요.^^ 

반복되는 구조, 짧은 문장을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곰의 일주일

Bear About Town (Paperback + Workbook + CD 1장) ㅣ My First Literacy Level 1 (CD Set) 9
Stella Blackstone 지음, Debbie Harter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7월

곰이 일주일 동안 매일 매일 타운에 갑니다. 매일 매일 하는 일이 다르죠. 덩치가 큰 그러나 귀엽고 친근한 곰과 함께 곰이 매일 매일 하는 일을 보며 단순한 문장이지만 반복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곰은 돈은 안 버나 봐요. 매일매일 즐거운 날들만 보내고 있네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이라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