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에서 유비쿼터스까지 - 책코파이 도서관이 미래다 9
김동명 외 지음, 위싱스타 그림, 남태우 감수 / 효성출판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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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서울의 용산 도서관에 잠깐 들렀었다. 서울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용산 도서관에 둘려 슬쩍 도서관 구경을 해본 것이다.  자판기 율무차도 한잔씩 마시고...  도서관마다 독특한 느낌,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당도 본당이 있지만 가끔은 다른 동네 성당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미사를 본다. 주임 신부님이 아시면 못마땅한 일이지만 각 성당마다 색다른 건축물, 분위기를 느끼고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행하는 일이다)  이 책을 보며 박물관이나 유적지 순례도 좋지만 도서관 순례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소개된 포항의 청암 학술 정보관같은 곳이나 서울의 유래가 깊은 도서관들은 꼭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대 학가 유클리드로부터 미래 지향적인 기술, 유비쿼터스까지 어떤 형태로든 인류와 함께 하는 책의 미래가 밝게 멋지게 소중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책과 함께 죽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불끈 용솟음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더 책임감있게 발전하는 도서관의 모습도 기대된다.  도서관의 모습과 기능이 달라지는 만큼 직원분들도 함께 발전하면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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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2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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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보면 부자들도 자식들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부모가 부자라고 자식도 대를 이어 부자인 것도 아니고, 돈을 물려주더라도 그 돈을 지킬 능력이 되는 자식에게만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한단다. 엄격한 부자 아버지 등 뒤에서 자식들이 안쓰러워  막 퍼준 어머니때문에 자식 교육 망치는 일이 허다한다고 한다. 내가 잘 알고 있는 분도 그런 분이 있기에 난 돈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바로 내 아버지가 그런 케이스였기 때문에 난 돈과 인연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 나의 아버지는 부모 잘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돈 펑펑 써가며 학교 다녔고 대학도 다녔지만 결국 아버지 재산을 야곰야곰 팔아 치우더니 끝내는 부자부모의 말년을 피눈물나게 만들고 당신도 망하고 자식까지 지지리 고생을 시켰기 때문이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생각에 난 돈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내 자식을 키우다 보니 내가 어떤 인생을 사느냐에 따라 자식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살고 있다. 나이 마흔이 다 되어 철이 들어서 씁쓸하고 저금한 돈은 없는데 빚이 있어서 걱정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나름대로 알뜰하게 소신있게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 큰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다만 내 자식에게 바르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부자사전 1편에 이어 2편까지 정말 잘 읽었다. 허영만님께 감사드린다. 사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이 나오자마자 읽었었는데 끝까지 읽지 못했었다. 이 책을 발판삼아 '한국의 부자들'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읽다보면 내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에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고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중간중간에 약간 애교스럽게 야한 장면만 아니라면 초등학생 딸아이에게도 읽히고 싶은 책이다. 그 부분만 종이로 가리고 글씨만 내가 써 넣을까? 우째야 할까... 연구 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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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4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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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특히 반디가 피카츄 팬티를 보여줄 때,  반디가 서서 오줌쌀 때, 봉필이의 이름이 bon paris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입 안에 있던 밥알이 튀어나올 뻔 했다.  ^  ^;;  교수님이 다시 뚱뚱해져서 좀 실망이다. 지구본 교수가 중국 탐험 때 살이 쏘옥 빠진 것을 보고 나도 희망을 가졌었는데... 샤 자한의 칼을 찾아나선 보물찾기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고 판타스틱했고 스펙타클했다. 봉 파리의 엄마가 좀 더 미인이였다면 이야기가 더 빛났을텐데... 나의 빛나는 미모를 좀 빌려줄 것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혼자 밥 먹으면서 읽었는데 진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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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그림책 도서관 23
샘 맥브래트니 지음, 찰스 푸즈 그림, 김서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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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의 엄마, 정말 대단하다. 아이의 기분이 울적할 때 엄마 입장에서는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면 어디가 아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아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을 하긴 하는데 엄마도 사람인지라 아이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 혈압이 오르는 것은 인지상정... 나같으면 얼르고 달래고 할텐데 루의 엄마는 인내심이 대단한 캥거루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기분을 잘 파악하려고 하고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는 엄마의 자상한 모습이 돋보이는 책이다.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다양한 크기의 글씨들, 책장을 넘기다가 중간에 책을 돌려 보아야 하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이야기가 좀 지루할 수도 있는데 그 지루함을 덜어주려고 돌려서 봐야하는 세로 그림도 들어가 있는 것일까?  기운이 없어 보이는 시무룩한 루의 눈빛 연기도 죽여주지만 루의 옆에 있는 친구들, 오리와 생쥐의 모습도 예쁘게 착하게 느껴지는 그림이다.  루의 엄마와 함께 루를 걱정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루가 얼른 기분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바래는 모습이 표정에서 팍팍 느껴진다.  루의 엄마와 루가 진흙탕에 빠져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진흙이 아니라 초콜릿이 묻은 것 같이 느껴진다.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다정하고 정답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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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과 5-2 (전6권 + 대형화보)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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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숙제를 할 때 될수 있는 한 전과를 보는 것보다는 백과사전을 찾거나 관련 서적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라고 조언을 하곤 한다. 한 학급 아이들이 모두 일률적으로 전과의 답을 적어 온다면 너무 재미없으니까... 그리고 숙제를 하는 동안 은근과 끈기도 기를수 있고 정보를 찾는 능력도 좋아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급할 때, 확실하고 간략한 답을 알고 싶을 때는 전과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전적으로 의지할수는 없지만 없으면 아쉽고 허전한 것이 전과가 아닐까 한다. 동아전과... 그 이름에 걸맞게 요점정리도 잘 되어 있고 보충 자료도 많아서 공부할 때, 숙제할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전과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나의 아이들처럼 학원이나 학습지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큰 도움을 주는 전과라고 생각한다. 특별 부록이 태양계 브로마이드였는데 사진 자료였으면 더 좋을 뻔 했다. 그림이라 좀 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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