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상자속의 아이들
토니 모리슨 외 지음, 이상희 옮김, 지젤 포터 그림 / 문학동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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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과보호하는 것도 문제고 아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만 해주고 애정과 관심을 주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세 아이는 너무도 담담하게 네모 상자 속의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보기만해도 읽기만 해도 답답해서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아이들을 적용시키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이들은 화분에서 자라는 화초가 아니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작고 여린 동물인데....  아이들에게 자유와 방종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려주고 옳은 행동을 하도록 가르쳐 주는 것은 옳지만 너무 강압적으로 어른들이 귀찮지 않으려고 어른들의 기준으로만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자유와 방종... 진짜 구분을 잘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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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있는 아이 끼없는 아이
이명희 지음 / 글송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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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피아노를 치던 허름해 보이는 아저씨... 그 아저씨가 제이는 아니었을까? 송이에게 감정을 살려서 노래하는 법을 알려주고 용기를 준 아저씨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서 좀 서운하다. 밝혀주고 끝을 내야 하는데 조금 아깝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송이의 모습, 송이의 라이벌인 정아와의 다툼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정아의 자신감이 지나쳐서 도도함에까지 이르는 모습은 요즘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특정 연예인을 놓고 호감을 가지는 사람, 비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 남의 비판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의 자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 특히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디션이나 데뷔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는 책인데 그냥 재미로 한 번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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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엠 - Love Poem 101
양해원 엮음, 강성남 그림 / 동쪽나라(=한민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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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별로 용혜원님이 한말씀씩 추임새( 곁말, 에필로그)를 남겨 놓으신 것이 더 인상적인 시집이다. 나같은 아줌마들이 볼 때는 '콩꺼풀 벗겨져 봐라, 그래도 그렇게 까무리치도록 좋은가'싶지만 지금 사랑에 빠져 있는 분들에게는 다 자기 마음같고 자기 노래같은 시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양 시인과 일본 시인의 시도 있는데 우리나라 시인의 시는 없어서 좀 서운했다. 황진이의 시조라도 한편 넣었으면 좋을껄... W.데인의 시 '이별은 자신을 버리는 연습'에 용혜원님이 덧붙여 놓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이별 후에 눈물이 많아진 사람은 못다 한 사랑의 아쉬움에 젖어 있는 것이고, 말이 많아진 사람은 사랑의 미련에 젖어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며 "이 책에 실려 있는 101가지 시들에 씌여진 글자수만큼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도 멋있을 듯 하다. 참,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여자는 잊혀진 여자라는 말이 유명한데 그 말이 들어 있는 시가 전문이 실려 있다. 마리 로랑생의 '잊혀진 여자'라는 시인데 나는 이 시가 무지 마음에 안 든다. 나는 잊혀진 여자가 되기 보다는 잊어주는 여자가 되고 싶고, 나는 불행한 여자보다는 불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여자가 되고 싶고 버려진 여자보다는 버리는 여자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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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물고기의 8가지 행복 - 지혜를 굽는 책 002
로 고트 틴.박 티.제니스 바루크 지음, 강주영 옮김 / 삼각형비즈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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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작은 물고기는 새우를 잡아먹게 된 이야기를 통해 발상의 전환을 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상을 좀 더 현명하게 경제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니모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큰 물고기 시저가 친했던 친구 작은 물고기 버거를 순간적으로 맥바루크의 피시버거로 보여 한 입에 집어삼키는 상황은 우습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사건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별로 상황을 우리들의 현실에 맞게 잘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의 생각을 살짝 바꿔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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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공룡 딜로 두뇌를 지켜라 - 과학만화
사과나무 엮음 / 바우나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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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공룡도 나오고 적당한 결투도 나오는데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내용은 아닌가 보다. 뇌의 구조, 뇌의 부분적 역할 등 제법 재미있는 과학 만화가 될 것 같은데 아이들이 썩 좋아하질 않는다. 중간 중간에 푸르미와 함께 하는 두뇌 학습법이 나오는데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복습 이야기도 나오고 하니까 공부 잘 하라고 하는 만화 같은가?  어찌 되었든 둥 아이들에게 엄마, 책 잘 골랐다는 칭찬을 받지 못해서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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