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의 약속 - 2005 한국 초모랑마 휴먼원정대
심산 지음 / 이레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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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고생을 사서 하시는 분들.... 산이 있기에 올라간다는 말처럼 진짜 산을 사랑하고 도전을 좋아하는 분들의 모습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한다. 외국 등산가들의 눈에도 안쓰럽게 보인다는 우리 산악인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 휴먼 원정대의 이야기를 tv에서 본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선뜻 손에 잡았는지 모르겠다. 꽁꽁 얼어버린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 돌무덤을 만들어 놓고 내려와야 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아서 이 책을 손에 잡았는가 보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이미 고인이 된 원정대원들의 가족이 된 느낌으로 읽게 된다. 안쓰럽고 딱하고 가지말라고 잡았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되새기는 마음으로 읽게 된다. 산이 좋아서 산에 묻혔다고는 하지만 남은 가족들의 마음에 만든 무덤은 어쩔 것인지...  사랑하는 동료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산에 올랐던 분들의 고생담을 읽으며 '산"이 무엇인지, "도전"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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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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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 시리즈로 유명한 문덕님의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말투가 어찌나 상냥하신지 여자인 나보다도 더 자세하게 섬세하고 부드러운 어투로 이야기를 이끌어나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왠지 입을 가리고 웃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야한 단어를 설명하시는 부분에서는 '어머'하며 새침떼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문덕님의 부드러운 이야기를 읽으며 단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난 이런 식으로 우리말을 하는 가운데 영어가 섞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니 읽지 않을 수가 없다. 설명도 좋고, 단어 정리 부분도 좋고 그림도 재미있는 책이다.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읽으면 좋겠다. 5학년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할까 했는데 단어가 좀 어려워서 내가 읽는 것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아이가 좀 더 단어를 많이 알게 되면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이 책꽂이에 눈에 띄게 꽂아 놓았다. 어떻게 해놓았나 궁금하시다구요? 다른 책들보다 약 3cm정도 앞으로 당겨 놓았지요.  2006년 3월부터 문덕 선생님이 EBS에서도 단어 강의를 하고 계시니 꼭 들어보세요. 문덕님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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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선생 한호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오리 선생 한호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한호림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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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만 보면 생각나는 주유소.... 로고나 이미지는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상작용을 일으키니까 말이다. 그러길래 회사 로고나 회사 이름을 바꾸는데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기업도 있는 것이겠지... 이 책은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어쩜 이렇게 곳곳에 있는 간판이나 이정표, 로고들을 잘 찾아내셨는지 놀랍기도 하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것들인데 이렇게 꼼꼼하게 분류를 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다니... 책이 두껍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는 힘들지만 한번 이 책을 잡고 앉으면 보는 재미, 읽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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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마을 봄이네 집 작은도서관 3
이금이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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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네 집의 앞으로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기쁜 마음이다. 아이들도 잘 크고 집도 짓고 행복한 가족이 될 것이라는 것이 훤히 보인다. 큰돌이 말대로 영미네 집에는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거라고 상상할 수가 있다. 큰돌이의 말이 참 기특하다. 새엄마가 들어온 후 집안의 분위기가 바뀌고 앞일에 대해 즐거운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판도라의 상자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것도 '희망'이라고 하지 않던가! 인기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본 것 같아서 개운하다. 다만  이해와 화합이라는 주제에 맞춰서 너무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봄이의 무단 외출,  태풍 피해를 입은 고추밭, 할아버지의 가출, 영미의 봄이 옷 도난(?) 사건등 너무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일부러 화해 무드를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 쬐곰 들었다.  마치 요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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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르치는 Dr.Yang Essay Writing
양규철 지음 / 에디터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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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에세이 준비때문에 라이팅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손에 잡았다. 그런데 2-3개월동안 토플 에세이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을 좀 가지고 영작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하는 분들께 적합하겠다. 일단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설명도 읽어야지, 예문도 읽어야지, 연습 문제 풀어야지 책장이 넘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게다가 토플은 185개의 주제가 주어지고 그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광범위하다. 나같이 실력이 좀 모라자라 시간이 급한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고 심도 높은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이나 몇 년 대계를 세워서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난 이 책 보느라 아까운 시간만 썼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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