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와 늑대 -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토토 키즈 클래식 01
블라디미르 바긴 글 그림, 노경실 옮김 / 토토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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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 책을 보더니 "피터가 할아버지가 말할 때마다 딴 데를 보며 할아버지를 말을 씹는다"고 말해서 웃음이 났다. 그래,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딴 데를 보다니... 나쁜 녀석이로군... 피터가 늑대를 잡았기에 망정이지 늑대에게 피해라도 입었으면 할아버지 말씀을 안 들은 것을 후회하겠지...  오리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무 위로 올라간 피터의 용기와 재치가 재미와 흥미를 주는 책이다.  피터가 동물원에서 나오는 장면에는 늑대 우리가 나오지 않아서 좀 서운했다. 늑대도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작은 새와 내가 잡은 늑대라는 말이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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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상어를 이긴 꼬마 세모 물고기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0
반겔리스 일리오포울레스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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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 사랑은 베풀고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 따뜻한 마음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작은 물고기가 커다란 상어를 깨우치게 하는 내용이 재미있다. 친구들이 만들어준 넥타이를 보며 친구가 얼마나 좋고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참 좋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이들끼리 함께 하는 활동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함께 작품을 만들고, 함께 게임을 하고, 함께 포크댄스를 추는 등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배우고 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잠깐 얼굴보고 각자 학원 가느라 어울려 놀 시간도 없기에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왜 넥타이가 필요하겠느냐고 말하는 세모 물고기의 말.... 기억에 남는 말이다.  내용이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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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 산하작은아이들 39
앙드레 엘레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산하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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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라는 제목을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 그럼 행복하지 않을 때는 언제일까?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을 때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 제목과 그리 적합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조근조근 차분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이야기가 정감있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행복할 때와 불행할 때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있지는 않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대표 동물들의 특징이나 사는 곳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읽은 책이기는 하다.얼룩말을 설명한 부분에서 호랑이보다 늦게 만들어진 얼룩말에게도 줄무늬가 있자 호랑이가 얼룩말을 미워했고 고통받는 얼룩말을 위해 하느님이 얼룩말을 아프리카로 보냈고 인도양을 만들어 호랑이 아시아 대륙을 떠날 수 없게 했다는 이야기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이 글을 읽으면 호랑이가 전세계에 걸쳐 사는 동물이 아니라는 것, 실제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사자와 호랑이가 생존을 위해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될 것 같다. 말을 설명한 부분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착한 말은 천당에 가서 풀을 뜯으며 편안하게 살 것이고 나쁜 말이 있다면 그 말은 자동차로 태어나 말로 살 때보다 더 힘든 삶을 살 지도 모른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말이 너무 불쌍하잖아... 책이 꽤 크고 무거워서 떨어뜨리면 발등 찍겠다. 큼직한 그림, 작은 그림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글씨도 큼직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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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손뜨개
29미디어 편집부 엮음 / 29미디어(이구미디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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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딸아이의 겨울 방학 숙제에 손뜨개 작품 한가지씩 완성하는 것이 있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물론 내가 가르쳐 보다가 열 팍팍 받으면 일자로 목도리 하나 짜고 끝날지도 모르지만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책을 보고 고르게 했다. 나와 내 딸아이의 결론은 남동생이 쓸 귀마개 모자를 떠보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왠지 쉬워 보이기도 하고 요즘 귀마개 모자가 유행이니 도전해보려고 한다.  손뜨개에 천부적인 소질인 있는 친구의 도움을 좀 받아 볼 생각이다. 그 친구는 아이의 옷도 잘 짜고 숄도 잘 짜니까 도와달라고 협박을 해야 겠다. 내가 손재주가 좋다면 떠보고 싶은 투피스 셋트, 꽃 장식 원피스가 눈에 띈다. 한동안 유행했던 구슬 핸드백도 나와 있다. 조카 며느리에게 이거 선물 받으신 우리 어머님... 나에게 한동안 눈총 날리셨었는데... 난  절대 못 뜬다. 왜냐고요? 저요, 어깨가 많이 아프거든요. 이번에도 아이의 숙제때문에 용기를 냈답니다. 책도 큼직하고 사진도 선명하고 쓸모가 많은 샘플 작품들이 좋은 책이다. 아기 옷에 관심 많으신 분들에게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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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양모펠트 - 만원으로 손쉽게 만드는 울100% 가방 & 소품 NEXUS 배우기 시리즈 13
김희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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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인 나의 딸아이는 학교 특별 활동중 펠트반에 들었다. 자기가 원했던 반에 들지 못하고 선생님의 권유로 든 반이라 걱정했는데 일년 동안 작품을 두 개나 만들었다. 물론 단순한 작품이었고 작고 바느질도 엉망이지만 제 손으로 재단을 하고 바느질을 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내녀에도 펠트반을 할까 생각중이라는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다. 재단이 다 되어 패키지 형식으로 된 펠트 작품들도 있지만 본인이 여러가지 펠트 천을 사다가 응용을 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다. 이 책은 직접 양모 시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나의 아이에게는 좀 적합하지 않은데 다양한 작품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작품을 보는 것에 만족했지만 그런대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솜털 보송보송한 노란 햇병아리 핸드폰 장식이 무척 예쁘다. 은은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리고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제발 나의 딸도 이 책을 보고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어서 나에게 선물해주면 좋겠다. 돈은? 물론 내가 내겠지만...  * 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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