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인 아들 염상진, 우익인 아들 염상구... 둘의 어머니인 호산댁은 어떤 마음일까? 마을을 좌익이 점령하등지 우익이 점령하든지 어느 아들 덕분에건 시비를 당할 일은 없지만 바늘 방석위에 앉은 것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염상진의 아내 죽산댁 또한 훌륭한 어머니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은 죽산댁보고 진돗개라고 한다지만 새끼들 데리고 살겠다는 의지로, 집안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꿋 I하게 버티는 죽산댁의 모습도 장하게 느껴진다. 전쟁의 중심에는 남자들이 있지만 그 주변에서 가족을 지키고 사랑을 지키는 여인들의 모습이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만화 태백산맥 시리즈를 발판으로 태백산맥에 도전을 하면 좋겠다. 이 만화에 만족하지 말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본분이 쓰신 책답게 만화가 재치있게 느껴진다. 스토리가 있는 만화는 아니고 짤막짤막한 상황 영어를 표현한 만화들이라 재미있다. Useful Words 부분이 있어서 다양한 단어를 응용해 볼 수도 있게 해준다. 책의 옆면에 작게 씌여져 있는 보충 설명들을 읽는 재미도 있다. 본문의 편집과 다른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좀 돌려서 보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읽든 저렇게 읽든 읽는 사람 마음일 것이다. 여주인공의 스프링 머리가 귀여워 기억에 남는다.
6학년 딸아이가 겨울 방학 동안 이 작은 책의 내용을 익혀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른 책이다. 숫자 세는 법부터 다양한 단어들까지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을 거리가 많은 영어 회화 책이다. 이 정도 영어만 익혀 나가도 좀 자신감있게 외국인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상황,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 회화들이 나와 있어서 이 책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익히고 외우는 내 노력에 달린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장을 넘기는 부분, 책의 옆면을 보면 예쁜 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책도 꽤 예쁘다. 본문 편집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는 책이다.
본문의 내용도 재미있어서 좋고, 토플 리딩 공부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작문 연습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영어 공부에 여러 모로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문을 둘러싸고 있는 틀도 토플 시험의 화면과 동일해서 좋다. 시험 보는 느낌이 팍팍 난다. 본문의 내용을 읽은 후 동의어를 찾기도 하고 이 이야기의 주제를 찾기도 하고 단락을 제 자리에 찾아 넣기도 나와서 실전 연습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이야기 선정도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카네기의 딸이라고 속인 여인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모든 것을 먹는 사람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읽는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이 책의 제목 "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를 보는 순간 책의 표지에 실려 있는 사진을 보게 되었다. 사진 속의 아이의 이름이 아체인가? 이 아이가 아체라면 눈이 크고 예쁜 이 아이가 왜 울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책의 표지를 넘긴 순간 아체가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한 지역이고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독립국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또 궁금해졌다. 박노해님은 왜 아체에 갔을까? 일부러 그 곳을 찾아가셨을까? 궁금해져서 책을 계속 읽게 되었다. 박노해님이 현재 "나눔문화"라는 사회단체에서 활동을 계시고 있기에 아체를 방문하게 되신 모양이다. 박노해님의 말씀을 읽어 보면 박노해님은 다른 분들을 대신해서 그 곳을 방문하셨다고 하시는데 이 책의 뒷부분에 실려 있는 박노해 님의 감사의 말씀을 꼭 읽어 보시기를 바란다. 아체의 여성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던 춧 누라시킨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책이다. 내가 모르는 곳에 이렇게 훌륭한 여성 지도자가 있었다니 내가 얼마나 편협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로부터 자치권을 되찾기 위해 힘든 투쟁을 한 아체 지역이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설상 가상,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 책을 읽었다. 나는 현장에 못 가본 사람이기에 박노해님의 눈물을 100%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의 맑은 눈빛을 보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아체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