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그림책은 내 친구 19
김희경 글,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 논장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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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지도도 우리에게 말을 하지요,  공원에 있는 관람 안내지도도 우리에게 말을 합니다. 우리는 그 신호를 보고 이해를 하지요. 정보를 얻기도 하구요. 고대의 지도부터 오늘날 최첨단 지도까지 다양한 지도를 보여주고, 그 지도들이 우리에게 하는 말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도 속에는 무궁무진한 말들이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국 갈 때도 지도가 참 중요하잖아요. 쇼핑 안내도, 먹거리 집 안내도등등 말입니다. ^^ 

신호, 기호, 전하는 말등 말로 하는 언어 이외에도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지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책이랍니다. 대동여지도가 전하는 말, "산마루와 물줄기가 바로 이 땅의 뼈와 피란다." 라고 하네요.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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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모으는 작은 케이크 - 누구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만들 수 있는 32가지 레시피
구로카와 유코 지음, 민성원 옮김 / 마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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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펀지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를 좋아하는데요, 이 책에는 제가 좋아하는 케이크들이 많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부채꼴, 호꼴로 자른 케이크가 아니라 스틱형으로 잘라서 차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지요. 

즐겁게 만들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32가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눈요기만 하셔도 맛있는 케이크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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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만일 온다면 - 만화 함석헌 2
남기보 글.그림 / 한길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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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학생들이 교사들을 때리는 테러를 일으켰을 때도 얼굴을 가린채 맞았던 함석헌 님의 이야기를 읽으면 강직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누가 나를 때렸는지 안 보기 위해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는 말씀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지요. 

일본 유학 시절의 이야기부터 선생님으로 일하시는 모습들이 2권에 펼쳐지는데요, 함석헌 님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나보니 좀 어렵더라도 함석헌 님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화 함석헌...  한길사 책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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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사이언스 - 위트와 상상력이 가득한 유쾌한 과학실험실
믹 오헤어 지음, 김대연 옮김 / 이마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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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상식 이야기들입니다. 시리얼 속에 철분이 들어 있어 자석으로 꺼낼 수 있다는 것~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죠.^^  생활 속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들이 즐겁게 펼쳐지는 책입니다. 차를 빠르게 저으면 찻잎이 가운데로 몰리는 이유, 물과 옥수수 가루로 시멘트 만들기 등등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들이 원리와 함께 소개되고 있답니다.  

쉽게 대충대충 보는 책이 아니구요, 원리를 과학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들한테는 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제목만 대충 봐도 머리 속이 확~~ 확장되는 느낌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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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하는 미래 질병 10가지 살림지식총서 373
우정헌 지음 / 살림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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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건강이 안 좋아서, 몸의 기능이 떨어져서 병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인의 병은 물질적인 풍요 속의 상대적인 빈곤,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등 사회적인 요인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증도 당뇨도 비만도 그렇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비만의 문제점, 설탕이나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의 문제점,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미래 질병 10가지... 어찌 보면 그 중 어느 정도는 인간들이 예방을 하거나 심각해지지 않을 수 있게 노력할 수도 있는 병이라고 생각됩니다. 

만병통치약은 없다는 것,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교훈이겠지요. 약보다 더 좋은 것들, 자연, 사람, 배려, 관심이 병을 많이 줄일 수 있도록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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