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펄펄 나는 매운밥상 - 전통 고추장 아줌마 설동순의
설동순 지음 / 컬처라인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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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고추장 아줌마의 매운 밥상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것은 사실인데, 고추나 고추장에 대한 그 분의 생각을 쓴 글을 읽으면 다른 사람이 써 준 글이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아주머님이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신 분일 수도 있지만 푸근함, 아줌마들의 노하우에 나온 글이 아니라 너무 과학적이고 백과사전에 실린 것 같은 설명이라 와 닿지 않는다. 고추장, 고춧가루를 이용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겠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다는데 우리 모두 매운 음식은 가끔 즐기고 간이 싱겁고 맵지 않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좋겠다. 책의 뒷부분에는 된장, 간장, 청국장 담그는 법도 설명해 주고 있지만 이 책을 읽고 직접 만들기에 도전할 분들이 몇이나 될는지 장담할 수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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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퓨전요리
이민정 지음 / 예신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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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인기있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서로 시합을 한 후 진 사람은 여러가지 양념이나 음료수를 섞어 마시는 벌칙을 받는 것이 있었다.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섞일 테지만 그 고약하고 이상한 맛을 직접 음미하는 과정은 벌칙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고역이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그 프로그램을 본 후 난 한 끼 식사에 많은 반찬을 먹지 않는다.  정말 토해 놓았을 때 무엇을 먹었는지 금방 알 정도로 한 두가지 반찬을 먹지 다양한 반찬을 먹지는 않는다. 물론 가족을 위해 다양한 반찬을 준비하기는 하지만 세 끼에 걸쳐 다양한 음식을 먹고 그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한다. 이 책을 보며 퓨전이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 실린 음식들이 맛있어 보이고 영양적으로도 충분하고 모양도 예쁘지만 과일이 많이 들어가고 있기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한 음식들이다. 과일은 과일 고유의 맛으로 먹고 밥은 밥답게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썩 당기지 않는 요리책이었다. 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찌고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음식에 과일을 넣고 있어서 내게는 썩 당기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이런 음식을 다 만들어 놓는 퓨전 요리집이라면 메뉴판은 화려하겠지만 고객의 수는 장담할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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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Grammar in Use with Answers, Korean Edition : Self-study Reference and Practice for Students of English (Paperback, 2 Rev ed) Basic Grammar in Use 1
Raymond Murphy.William R. Smalzer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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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말 셜명없이 영어 문법을 공부하는 책이다. 일단은 한국말이 눈에 띄지 않으니 좀 낯설고, 왠지 내가 잘 볼 수 있을까 염려스러웠다. 내가 읽고, 내 스스로 깨닫고 문제를 풀어야 하니 내 실력이 좀 늘었나 싶기도 해서 기분이 좋기는 하다. 남편이 먼저 보고 좋다고 내게 권한 책인데 어쩜 문제 하나하나를 빼놓지 않고 다 풀었는지 존경하고 싶다. 내가 영문을 읽고 문법을 이해해야 하는 책이라 끝까지 읽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자꾸 반복해서 보면 재미도 있다. 삽화가 우리 그림과는 좀 다르고, 굉장히 경제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요즘 우리나라 책은 캐릭터에 좋은 종이에 책이 엄청 컬러풀한데 이 책은 정말 공부하라고 만들어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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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즐기는 온가족 만화 비빔툰 2
홍승우 지음, 황영욱 옮김 / 넥서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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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 다운이에 대한 정보통 부부의 내리 사랑도 느낄 수 있고, 정보통과 활미를 사랑하는 부모님들의 내리 사랑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가족이다. 아기를 키우느라 힘들어하는 활미의 모습도 찡하게 와 닿는 것이다. 재미있고 따스한 정보통 가족의 이야기도 보고,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CD도 그냥 생각없이 들으면 재미있다.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부담없이 자주 들으면 좋겠다.  라디오 연속극을 듣는 것 같다.  힘의 원천 source of Strength 편에서는 Key expression에서 as proud as Lucifer라는 문구를 알려주고 있는데 '(마왕처럼) 아주 오만한 '이라는 뜻이란다. 천사 Lucifer가 오만함이 도를 지나쳐 하느님께 반란을 일으켰다가 반란에 실패하고 지옥으로 떨어졌고 그 후에는 그를 Satan(사탄-세이튼)이라고 불렀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소개해주고 있다. 이런 작은 문구 하나에도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니... 요모조모 꼼꼼하게 읽어볼수록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많은 책이다. 다양한 영어 표현, 문구를 접할 수 있다는 면에서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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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기술 - 자녀를 영어짱으로 만드는
정지영 지음 / 꿈이있는세상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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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에 사는 학생이 게다가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는 학생이 토익, 토플,텝스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에는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어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새벽 3-4시까지 CNN을 들었다는 노력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고 등을 토닥여주고 싶다. 그러나 이 책의 전면에 꼭 밝혔여야 하는 것이 있다. 아빠가 영어과 교수님이라는 것 말이다. 아빠가 전문가인데 다른 사람한테 배우는 것도 어불성설아닐까? 아무리 내 자식 가르치기가 쉽지 않고, 속 터져서 꿀밤부터 때린다고는 해도, 부모가 전문가라면 다른 이에게 맡길 때 더 불안한 것이다. 왜냐고? 나만큼 잘 가르칠까, 나만큼 흐름을 잘 알고 있을까 걱정되니까...  그것부터 책 앞에 밝히고 정지영 학생의 노력을 부각시켰으면 이 책의 감동이 더 컸을텐데 책의 내용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아버지가 영어과 교수님이라는 구절을 찾기 쉽지 않다. 아버지가 전문가가 아니었다면 더 감동이 컸을텐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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