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사랑한 인어 공주 작은도서관 7
임정진 지음, 유기훈 그림 / 푸른책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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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면서 항상 잿밥이 먼저인지 염불이 먼저인지 잊을 때가 있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과연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인지 잊고 살 때가 있는 것이다. 세금을 안 내려고 갖은 애를 쓰는 부자들의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절실하게 든다.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그 돈을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 본질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재미있는 동화들을 약간 바꿔 놓은 패러디 동화들인데 재미있게 고맙게 읽을 수 있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마법사의 등장도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고정 관념을 좀 깨뜨릴 수 있을 것 같고, 편견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 능력도 생길 것 같고, 잘 먹고 잘 살기에 생기는 병, 부지런함, 검소함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어서 좋겠다. 이 책은 푸른책들의 작은 도서관 시리즈 7번인데 작은 도서관이라는 기획 의도에도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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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베케트 지음, 이영아 옮김 / 예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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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수녀님의 미술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이 책도 주저없이 손에 꽉 잡았다.  그림을 돋보이게 해주는 웬디 수녀님의 말씀이 참 좋다. 긴 말을 아끼시고 짧은 말로 그림도 돋보이게 해주고 작은 깨달음도 주는 이야기가 좋다. 원본으로 읽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번역하기 전의 원문도 좋은 느낌을 줄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던 그림들도 있고 처음 보는 그림들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아는 그림만 나오면 재미가 덜 했을텐데... 많은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내 시선을 끄는 것은 노년의 막달라 마리아의 조각이었다. 비애로 피골이 상접한 막달라 마리아의 모습이 안쓰럽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인생을 살다가 그리스도를 알게 된 후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막달라 마리아가 노년에 품었을 지나간 인생에 대한 후회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에서도 감동을 느끼고 교훈을 배우지만, 이런 뜻밖의 작품들이 더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사람 마음 속에 인생에 대한 불안이나 후회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만 그런가? ^ ^)   동 서양의 그림과 조각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다. 선물하기에도 딱 좋다. 수녀님과 신부님께 선물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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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주자십훈
송명호 지음, 백정현 그림 / 창작나무(창작교육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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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자 십훈의 교훈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예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심하고 삼가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뉘우칠 10가지 교훈이라는 말씀에 공감을 한다. 나도 이제부터라도 이 열 가지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나의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줄 생각이다.  현대의 어린이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상 자기가 있는 곳을 알리는 일이라고 한다.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핸드폰으로 소재를 알고 알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옳은 가르침, 사람되라는 가르침은 예나 지금이나 원칙 불변인가 보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말이 있다.  후회를 하면 속이 상하지만 후회할 시간에 앞으로 나아갈 것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을 내가 어렸을 때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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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주자십훈
송명호 지음, 백정현 그림 / 창작나무(창작교육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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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훈.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하라
이훈. 가정에는 화목이 제일이다
삼훈.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학문을 닦아라
사훈. 어려울 때를 항상 대비하라
오훈. 여유있을 때 아끼고 저축하라
육훈. 열심히 일하라
칠훈. 미리 고쳐서 단속하라
팔훈. 나쁜 유혹에 빠지지 말라
구훈. 술에 너무 취하지 말라
십훈. 손님 대접을 잘 하라
-표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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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뭐야? 동물 1 - 전3권 -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17
김재홍 외 그림, 신혜은 외 글, 최병진 외 감수 / 사계절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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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나 기린처럼 몸집이 큰 동물은 펼쳐 볼 수 있도록 큰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기린이 물 먹는 장면,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가 그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민물 고기 편에서는 물고기 얼굴 부분만 동그란 구멍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아용, 아주 쉬운 폴립북이라고나 할까? 깔끔하고 예쁜 그림들이 좋은 느낌을 주고 있구요, 글을 이끌어 가는 어투도 대화체라 예쁘고 다정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좀 카랑카랑한 편인데 이 책을 읽어줄 때는 목소리르 부드럽게 (약간 가증스럽게 ^^) 톤을 낮추어서 읽어 주었습니다. 애들이 다 컸는데도 읽어주었냐구요? 에고, 큰 애나 작은 애나 민물 고기 자주 볼 수 없는 것은 똑같잖아요. 자주 볼 수 없는 민물고기, 생물들 그림을 엄마랑 함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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