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잡학 사전 - 누군가에게 자꾸 말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고바시 아키히코 지음, 유현이 옮김 / 럭스미디어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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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지만 모르고 있던 것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약속 시간이나 기다리는 사이에 짬을 내서 읽으면 재미도 있고 상식도 많이 얻을 수 있겠다. 자켓이 나오고 나서야 베낭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자켓처럼 복잡하게 입는 옷이라는 말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긴다. 역사, 스포츠, 동물, 인간의 발명품등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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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문화 1 - 알면 약이 되는 음식 궁합
이규태 지음 / 신원문화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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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규태 선생님의 글을 좋아하는데 얼마 전 고인이 되셨다는 소식을 들어서 안타까웠다. 아인슈타인의 뇌만 보관할게 아니라 이큐태 선생님의 뇌도 보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박학다식의 대명사이시니까 말이다.  이 책 역시 이규태 선생님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 우리 문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들어있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우리 음식 이야기들 중 내 눈에 번쩍 뜨인 것인 '조기 떼의 세레나데'이다.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에 미성으로 뱃사람을 홀려 난파시키는 사이렌이라는 요정이 나오는데, 사람이 듣고서 홀리지 않을 수 없는 이 바다의 세레나데가 바로 조기 떼의 울음이라고 고증되고 있단다. 산란기가 되어 암수가 서로 그리워지면 사랑을 노래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이렌이라고 한다.  전라도 위도의 시도리에 아름드리 살구나무가 있다고 한다. 그 고목에 꽃이 만발하면 참조기 떼의 소야곡이 들려 온다고 한다. 꽃필 때 조기는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지, 칠산 앞바다에서도 철쭉꽃이 만발하면 알을 배고 싶은 참조기 떼의 혼성 합창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한 대목만 보아도 이규태님이 얼마나 박식하신 양반인지 알고도 남음이 있다. 이규태 선생님의 작품을 다시 읽기 시작했고, 이 책이 첫번째 책인데, 옛날에 전집으로 다 읽었지만 지금 또 읽어도 재미있고 좋다. (까마귀 고기를 먹어서 기억력이 없어서 새롭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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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정혜신의 셀프 피부 관리법
정혜신 지음 / 경향미디어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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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손에 잡는 과정에서 제가 무지했습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이신 정혜신님이 쓰신 책인 줄 알고 "이 양반이 이런 책도 쓰셨네!"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손에 잡았습니다. 제가 정신과 의사 정혜신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분의 책은 꼭 읽으려고 하거든요. 좌우당간, 표지 모델이 진짜 의사분인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이 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맞습니다. 표지 모델이 이 책을 쓰신 피부과 의사 정혜신님이네요. 이 책에도 약력이 소개되어 있지만 매체 활동이 대단한 분인가 봅니다. (솔직히 전 TV에서 한 번도 못 봤는데...)

  좌우당간 뭐 성교육도 이쁜 사람이 해야 효과가 있다는 세상이니 피부과 의사 본인이 이렇게 예쁘게 세련되었느니 이 분 말이라면 믿고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미용에 관한 책답게 책 본문의 삽화나 종이색이 분홍색입니다.  각질 제거, 먹거리, 경락 맛사지, 좋은 화장품 선택, 주름 없애는 법, 젊어 보이는 법, 머릿결 관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책도 너무 많고, 이런 정보는 인터넷이나 잡지에서도 많이 얻을 수 있으니 굳이 돈 주고 안 사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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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역사
로리 롤러 지음, 임자경 옮김 / 이지북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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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를 위해  ' 섹스 앤 시티'를  즐겨봅니다. 극중 캐리가 구두에 무지무지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을 볼 때마다 캐리에게 '구두'는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구두를 많이 사기도 하지만, 구두에 대한 애착도 꽤 크더라구요. 캐리에게 있어서 '구두'는 멋진 왕자님을 만나게 해주는 신데렐라의 구두일까요?  물에 빠져 자살하는 사람도 마지막 흔적으로 신발을 남겨 놓고 죽는 상황이나 설정을 드라마에도 자주 보았기에 '신발'이 주는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나 봅니다.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원주민의 신발부터, 에스키모들의 신발, 군인들의 신발, 마이클 조던의 신발까지 다양한 형태의 신발을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진 자료가 컬러였다면 와 닿는 이미지가 더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리 롤러라는 외국 양반이 지은 책인데 122페이지에 사진이 하나 실려 있습니다. 부연 설명으로는 '한국의 양반들은 흰색의 가죽신을 장례식에 신고 갔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어찌나 고마운지... ^^  저자분의 맺음말에 나와 있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발에 다 잘맞는 신발은 없다."고 말입니다. 로마에서 활동한 작가 퍼블리리우스 사이러스의 말이라는데 진짜 맞는 말이지요?  재미있게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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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이태호 지음 / 여성신문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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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음란서생'이 개봉중인데 개봉중에는 가 볼 계획도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그 영화가 생각나서 읽게 되었답니다. 우리 역사상 그림, 조형물, 자연물, 꼭두각시극에 나타난 성과 관련된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호기심있게 읽기는 하였으나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보고서같기도 하고, 논문 자료집 같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우리 조상님들의 성문화를 알 수 있어서 보람은 있었습니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것들이 우리 조상들의 사랑, 풍류,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녀 귀신을 모시는 사당에 나무로 만든 남근을 깍아 매달아 놓는다는 것, 정말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자료도 꽤 많아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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