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를 가슴에 품는다 - 정호승과 떠나는 작은 詩 여행
정호승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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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호승님의 시를 좋아하기에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정호승님이 추천해주시는 시들이고 정호승님의 해설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 냄새가 풍기는 시들을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호승님의 해설을 읽는 동안 시어의 맛을 좀 더 맛있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른들은 잡초라고 생각하는 풀을 꽃이라고 여기고 물을 주는 아이의 모습이 예쁘게 느껴지는 시도 좋았고(정희성님의 민지의 꽃),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는 시도 좋았다. (도종환님의 깊은 물)  감칠맛 나는 시어들도 좋고, 정호승님의 해석도 좋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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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1
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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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부 아이들이 공연하려는 연극, 오페라의 유령. 그 연극의 주인공이 죽은 후 아이들은 계속되는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불안해 한다. 범인의 단서를 잡은 김전일... 보기와는 다른 예리한 모습과 명쾌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소년 탐정이다. 살인 사건이 계속 일어나서 좀 잔인하기는 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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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10
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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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카마치가 아사노 선생님께 바라는 건 복수같은 게 아니라 그림 속의 모습처럼 온화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남아주기를 원했을 것이라는 김전일의 말이 멋지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그림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김전일, 대단하다. 그것도 후카마치가 텔레파시를 통해 보내온 아사노 선생님에 대한 사랑때문이었을까? 이지메가 얼마나 큰 비극을 낳는지 잘 보여주는 만화이다.   사건을 해결하는 김전일의 모습도 멋지지만, 범인의 범행 동기도 잘 그려져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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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변호사 김병준의 법대로 해라 2
김병준 감수, 강순예 글, 손재수 구성, iwi 그림 / 대교출판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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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자랄 적만 해도 '법없어도 살 사람'이란 말이 좋은 뜻이었으나 요즘은 '법없어도 살 사람'은 '법을 잘 알고 법망을 잘 피해나가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법대로 하라는 말, 무서운 말이다. 법을 잘 알아야 법대로 하기도 하고, 법의 처벌을 피해나갈 수도 있을 테니까... TV 프로그램중 세금 안 낸 사람 찾으러 다니는 프로그램을 아이들도 관심있게 본다. 아이들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벌을 받는다, 받지 않는다, 공평하다, 공평하지 않다'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다. TV 프로그램으로도 재미있는 솔로몬의 선택을 만화로 꾸며 놓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중간중간 좀 어수선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 법에 관한 상식도 얻을 수 있어서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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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외로웠다
이정하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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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있는 예쁜 감정을 표현한 시가 아니라, 사랑이 끝난 후, 그 놈의 끈끈한 정, 그리움, 후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 막 이별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상처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격이라 권하고 싶지 않고, 마음이 좀 정리된 사람들이 읽으면 이별 또한 정해진 것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맨 마지막 시는 연인 사이의 사랑에도 적합하지만 친구나 이웃 사이의 이별에도 해당되는 시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사람 하나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힘겹고도 숨막히는 일인지.

벗어나려 할수록

더욱 옭아맨다는 것을....(후략)'

이별 후에 사랑했던 감정, 좋았던 감정을 미움이 아닌 좋은 느낌으로 기억하는게 좋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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