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케이크 & 쿠키
백지원 지음 / 효성출판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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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 선물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에도 잼이나 장아찌를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누구에게 뭘 만들어 주어 즐겁게 해줄까 하는 생각에 기대감을 가지고 말이다. 맛있는 쿠키와 초콜릿, 음료, 한과를 만드는 방법, 포장을 멋지게 하는 방법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서 정말 고맙게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유리병에 든 장아찌들이 마음에 든다. 여러가지 재료로 장아찌를 만들어 여러개 선물하면 각기 다른 맛과 색의 장아찌를 먹을 때 마다 내 생각을 해 줄 테니 꼭 선물해보고 싶다.  초콜릿 중에서는 너트 초코볼이 마음에 든다. 모양과 색도 예쁘지만 만들기도 쉽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맛있고 예쁜 음식을 선물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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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네 반찬가게 송금희 사장의 반찬기본 & 별미 97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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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남편은 아주 추울 때와 아주 더울 때는 제외하고는 결혼한 지 15년째인데 도시락을 계속 가지고 다닌다. 사 먹는 밥을 먹으면 먹은 것 같지도 않고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은 학교도 급식을 해서 아이들 도시락도 안 싸는데 쉽게 상하지 않는 반찬,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는 반찬, 국물이 흐르지 않는 반찬을 싸주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요리책을 열심히 보는가 보다. 1평짜리 작은 반찬 가게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국내 최대 도매 반찬 제조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분이 쓴 책이라 작은 눈을 더 크게 뜨고 보았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반찬들, 서로 어울리는 음식들, 재료의 맛이 가장 좋을 때 등등 여러가지 요리 정보를 주고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그러나 아무리 뭐래도 반찬집 반찬은 반찬집 반찬이다. 맛이 있거나 없거나 내가 해 먹어 보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요리를 해 본 결과 양념은 좀 풍부하게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음식은 양념맛이 70-80%라고 하지 않던가! 이 책을 보고 직접 만들어 보면 더 위생적이고 깔끔한 내 맛 표 반찬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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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나뉘어라 - 2006년 제30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작품집
정미경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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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다한 말을 하러 찾아 왔는지, 자기를 좀 구제해달라고 부탁하려고 왔는지 주인공을 찾아온 P. 그러나 주인공은 P를 모른다고 두 번 부정한다. 아침이 오기 전에 그를 세 번이나 부인하기는 싫다는 주인공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은 큰 바위 얼굴을 마음 속에 품고 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송대관씨, 태진아씨처럼 선의의 라이벌은 서로를 돋보여주는 좋은 영향과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P와 주인공이 서로 좋은 라이벌 관계였으면 좋았을 것을...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다 읽기는 했다. 순서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 일단 대상 받은 정미경님의 작품을 다 읽고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찾아서 읽는 식으로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야 이래도 저래도 좋게 넘어가니 말할 것 없고, 정미경님의 작품은 처음 만나는데 이상 문학상 작품집에서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 주인공이 마음을 바꿔 P와 M을 그 추운 나라에서 꺼내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믿었던 남편이 죽은 후 남편의 불륜을 눈치채게된 유선의 이야기가 안쓰럽게 여겨진다.  유선이과 나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유선이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도 느껴지는 작품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베드로의 세 번의 부정을 결말 부분에 갖다 놓으신 것을 보니 결말 부분에 꽤 신경을 쓰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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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잘먹고 잘사는 법 37
이동미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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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큰 맘 먹고 부산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아쿠아리움만 보고 온 적이 있었다. 아이들의 실망도 크고, 나 또한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 못 보고 와서 서운했었기에 다시 한 번 여행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부산에 가기 전에 꼼꼼하게 읽어보고, 부산 가서도 참고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에는 부산에 대한 알짜정보들이 가득 들어 있다. 알이 꽉 한 게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먹거리, 볼거리, 드라이브 코스, 영화, 해양 스포츠, 박물관, 쇼핑, 나이트 라이프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있다는 김종성 추리 문학관에도 가보고 싶다.  이 책에는 충무 김밥의 유래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부산과 가까운 충무 뱃사람들이 동도 트기 전에 고기잡이를 가면서 그저 김에  맨 밥만을 손으로 대충 말아먹고 깍두기를 한 입 먹던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부산에서는 맨 밥을 만 김밥에 어묵과 오징어가 들어간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맛살스럽게 무쳐낸 겉절이를 먹는 것이 요즘 인기있는 충무 김밥이라고 한다.  명동에 있는 충무 김밥집에 사람들 북적거리길래 들어가서 먹어 봤는데 내 입에는 안 맞았던 기억이 난다.  부산에 대해 잘 나와 있어서 부산을 가이드 할 때나 여행을 할 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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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잘먹고 잘사는 법 73
김갑용 지음 / 김영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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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사에서 이런 예쁘고 깜찍한 사이즈의 시리즈 책이 나오는 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해주고 있어서 좋네요. 제가 읽은 책은 소자본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541법칙이라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541법칙은, 가장 효율적인 자금 활용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가진 창업 자금 중 점포 임대 비용으로 50%,  시설 및 집기 구입 비용으로 40%, 나머지 10%는 운영자금으로 집행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몇 년 전, 막내 시누이가 자기네 돈 천만원만 가지고 지인들한테 돈을 빌려 서울에 아파트를 사겠다고 했을 때, 저희 남편이 '빚을 많이 지면 안된다. 니네 자본이 80%는 될 때 나머지 20%만 빚을 얻어야지, 니들 돈은 20%도 안 되는데 80% 이상을 빚을 지려고 하는 것은 안된다. 난 돈도 없고 대출도 못 받아준다"는 말을 해서 시누이와 사이가 틀어진 기억이 나더군요. 저희 남편도 장사꾼이라 본능적으로 좀 느끼는 것이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때 프렌차이즈 업체나 다른 업주들한테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내가 알고 있는게 많아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독립창업에 대한 정보, 프랜차이즈점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구요.  창업이란 내 일자리를 내가 마련한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당연히 내가 하고 싶을 하는 것이 맞고 내게 맞는 아이템이나 업종을 골라 창업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창업은 철저히 나 중심으로 이해되고 분석되고 판단돼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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