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마디로 끝나는 미니 스커트 영어
구재훈 /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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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선물을 보면서 뭐냐고 물으면, "Gift"라고 말하면 된다. 그렇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좀 무뚝뚝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정확한 답변이 맞으니까... ^^  두 세 마디의 간단한 실용 회화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오전 관광 코스가 있냐고 묻는 말도, 'Any morning tour?"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도 있고, "Don't  you have a tour in the morning?"이라고 정중하게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 뜻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냐는 것 아닐까? 재미있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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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야기 1 - 여자 싫어하는 사내 없더라
김현룡 지음 / 자유문학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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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계집 마다하는 사내 없다는 말도 그렇고, 열 며느리 마다 하는 시어머니 없다는 말도 그렇고, 참 성질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일부일처제가 정말 옳은 것이 아니란 말인가...  이 책은 19세 미만은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인생을 좀 아는 나이의 분들이 읽으면 맛깔스럽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부부간의 정, 남녀 간의 사랑, 처, 첩에 대한 이야기등 다양한 성의 문화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데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도 나와서 더 재미있다. 이규태님의 책과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다양한 남녀 관계들에 대한 정의, 또는 각별한 의미를 대변하는 말을 소개하자면, 28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목이다.

"사람에게는 운명이란 것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운(運)과 명(命)을 동일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명'은 내가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요소로서,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태어난 환경적인 것, 그리고 나의 소질과 지능 및 신체 조건 같은 '명'에 속한다. 감히 나의 힘과 노력으로 바꾸지 못하는 제한이 따른다.

반면에 '운'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요소를 뜻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질 수 있는 요소가 '운'에 해당한다.

부부의 결연과 에정 생활에 있어서도 같은 적용을 받는다. 천생 연분으로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나의 '명'에 해당한다. 하지만 부부가 어떻게 사랑하고 얼마나 알차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운'에 속하며 나의 책임에 해당한다. "

이 책이 단지 야한 이야기, 조상님들의 성에 대한 해학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순리를 따르는 인간 관계의 한 장르로 남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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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생각이 자라는 Start 세계 명작 7
샤를 페로 지음, 심수근 그림 / 베틀북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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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애완동물 덕에 돈도 벌고 TV 출연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책을 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애완동물 잘 키우면 남부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키워볼까? ^^  좀 따지는 아이들이 보면 고양이가 말을 했다는 것도 우습고, 고양이 말에 사람들이 벌벌 떤다는 것도 우습고, 괴물이 성에 살며 마을 사람들에게 들일을 시키며 군림하며 살았다는 것이 좀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치가 느껴지고,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라 좋다. 주인님을 위해 꾀를 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멋진 고양이가 등장하니 말이다. 이 책은  start 세계 명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쉽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어서 좋다. 그림도 이만하면 귀엽고 말이다.  종이가 좀 두껍고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음식물을 흘려도 닦으면 깨끗해지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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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가 복권에 당첨된다면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8
구르트 브라하르츠 지음, 김완균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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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두다지씨도 아니면서 두더지씨라고 우긴 두더지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우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람 세상의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웃음이 난다. 애들은 이런 거 배우면 안 되는데...  아이들 사회에서도 가끔 계약이 성립하고, 그 계약의 이행, 불이행으로 싸우고 우는 일들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약속이 소중하다는 것, 문서를 함부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 싸인이나 도장을 함부로 찍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여러가지 나쁜 점을 보게 될 것이다.

첫째, 두다지가 아닌데도 두다지라고 거짓말을 한 두더지의 행동,

둘째, 안경을 빨리 맞춰야하는데 미루기만 하는 두더지의 행동,

셋째. 약은 꾀를 써서 복권 당첨금을 뺏으려고 하는 사기 전문가 오소리의 행동,

넷째, 부엉이 아저씨가 한 말을 고깝게 생각해서 앙갚음 할 멋진 생각해내는 돼지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

을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에는 배울 점이 있다.

첫째, 복권을 당첨금을 타면 친구들과 조금씩 나누겠다는 생각을 한 두더지의 착한 마음,

둘째, 수술비가 비싸 수술을 못 받는다는 오소리의 말에 선뜻 당첨금을 주기로 약속하는 두더지의 선한 마음

셋째, 두더지와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하는 두다지씨의 멋진 모습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끼리는 자신들만의 "은어"를 만들 수 있겠다.

"두더지 같은 녀석"이라는 말은 착하다는 뜻이고, "오소리같은 놈"이라는 말은 욕심 많은 변덕쟁이를 뜻하는 말로 정하면 재미도 있고 좋지 않을까? 난 두더지 같은 놈이 될 자신은 없지만 오소리같은 녀석이 되지는 말아야 겠다. 두다지씨 정도면 괜찮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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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성경 - 구약
이소영 지음 / 와이비엠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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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들 중에는 고어로 성경을 읽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나 또한 고어나 이태리어, 그리스어, 이스라엘어로 된 성경을 읽고 싶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 현실적이지 않기에 영어로 된 성경이라도 읽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 해석해 놓은 것 말고, 내 의지로 해석해 볼 수 있는 성경을 읽고 싶어서 말이다. 이 책을 성경을 읽는 것에 중점을 둔 것보다는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성경을 읽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진짜 영어로만 이루어진 성경책을 읽기 전에 몸풀기로 읽은 책인데 꼼꼼하게 되어 있는 해설, 사진 자료들이 마음에 쏙 들었다.  사진들이 흑백이라 사진인지 그림인지 애매모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데 활력을 주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성경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다양한 사진 자료도 보고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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