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태백산맥 8
조정래 원작, 박산하 만화 / 더북컴퍼니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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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설로 다 읽었는데도 왜 기억이 가물가물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줌마 머리의 한계인지, 내 뇌세포에 문제가 있는지 원... 만화 태백산맥을 계기로 태백산맥 완독에 다시 도전할 계획을 세우게 되어서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소화의 첫번째 임신을 실패로 만든 엄상구가 이번에는 소화를 챙기는 모습이 고맙게 느껴진다. 설사 염상구의 속셈이 따로 있다고 해도 고마울 뿐이다.  심재모의 고뇌, 김범우의 탈출이 이야기의 진행을 빠르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는 인공기, 오늘은 태극기를 번갈아 흔들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서글픔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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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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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율군의 집요함이 사람 무지 피곤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진짜 율 군과 채경이 인연이라면 10년이 지나고, 20이 지난 후에도 인연일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집요하게 구는지... 진정 채경이의 행복을 위한다면 그럴 수는 없을 텐데... 형수와의 불륜 때문에 형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율 군을 국왕으로 만들어 주려는 신이 아버지도 납득하기 힘들다. 율 군도 자기 아들이라고 믿는 것일까? 쿨하지 못한 어른들 감정 때문에 아이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12권부터는 율 군이 제발 고집을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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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4 - 흑풍산의 곰 요괴 대왕, 정본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4
오승은 지음, 진유동 구성, 팽초 그림, 전기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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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과 삼장 법사가 저팔계를 만나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못생겼고 요괴이지만 취란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라고 생각되네요. 밤이면 찾아와 아침이면 간다는 저팔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같지 않나요? 이 이야기와 함께 에로스의 이야기, 견훤설화 이야기를 함께 보여준다면 낮에는 모습을 감추고 밤이면 정체를 드러내는 주인공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세 가지나 알게 되네요. 삶과 죽음은 생각 하나 잘못해서 갈리는 것이라는 스님들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스님이 어짜자고 재물에 욕심을 내고 가사에 욕심을 내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욕심많은 주지 스님이 살던 절이 관음 보살의 절이라던데 관음 보살님은 그런 주지승을 왜 벌주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46페이지에 보면 흑대왕과 함께 술을 마시다 죽은 파란 뱀이 나오는데요, 그 파란 뱀과 늑대로 변한 요괴들이 손오공의 손에 죽었는데 나중에 손오공에 복수를 하지는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다음 이야기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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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3 - 서역으로 떠나다, 정본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3
오승은 지음, 진유동 구성, 팽초 그림, 전기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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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은 정말 흥미롭다.  삼장 법사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용마를 얻게 된 과정도 재미있었고, 가사가 200개나 된다고 자랑을 하는 주지승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 좋은 만화였다.  이 주지승이 어느 정도의 신심을 가진 분인지 그대로 증명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법정 스님의 '무수유'라는 책을 좀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주지승이다. 참!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손오공이 용왕에게 놀러갔을 때 보았던 그림인데 장량의 고사가 그려져 있는 그림이었고, 그 그림의 유래를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장량은 삼국지를 읽어보면 꼭 알게될 인물인데 손오공의 서유기에서 장량의 이야기를 만나서 정말 기뻤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느낌을 주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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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아 - 전2권
김은정 각본, 강진호 만화 / 능인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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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의 만화로 영화 한 편의 감동을 표현하기에는 좀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두 권 안에 이야기를 끝내려고 해서 그런지 좀 서두른 느낌이 든다.  너무 건강해서 기가 펄철 넘치는 아이와 아픈 두 아이가 대조적으로 보여서 좀 속상하기도 했다. 서로 서로 중간만 되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욱이가 자신의 남은 불꽃을 한별이가 주고 간 것 같아서 욱이에게 더 애틋한 마음이 생긴다.  한별이를 놀렸던 준태가 한이와 함께 타잔 아저씨의 물을 찾으러 가준 것도 고맙게 느껴진다.  여러 느낌의 사랑들이 보여지는 책이다. 형제의 사랑, 부모의 사랑, 친구의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런데 돈 주고 책 사 볼 것 같으면 차라리 영화로 보든지 비디오로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 감동을 못 살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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