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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사진 당선작 도대체 어떻게 찍었을까?
신상우 지음 /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디카가 없을 때는 디카만 있으면 아이들 사진 맨날 찍어줄 것 같이 디카 타령을 하더니, 막상 디카가 생겨도 제대로 사진을 찍을 줄도 몰라서 10장 찍으면 쓸만한 사진은 3-4장 뿐인 나, 핸카가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지 아이들 사진 찍어서 싸이에 잘 올려줄 것 같이 징징거렸으나 막상 핸카카 생기자 "건전지 닳는다"고 쓸데없는 걱정하며 안 쓰는 나... 내가 생각해도 좀 한심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문명의 이기를 잘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말이다. 여기저기서 상 받으 작품들 구경도 하고, 그런 사진을 찍을 때는 어떤 테크닉이 필요한지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근데, 내가 이 책을 읽어보니, 일단은 많이, 자주 찍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자꾸 사진을 찍어봐야 피사체의 장점, 단점이 눈에 들어오고, 사진을 잘 찍는 요령을 체험으로 습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피사체들을 찍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나는 158페이지에 있는 인물 사진 찍는 법을 잘 읽어 보았다. 사랑하는 내 아이들을 잘 찍어주기 위해서 말이다. 인물을 촬영하다보면 인물에 집중하느라 배경을 신경 쓰지 못하기 쉬운데 인물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배경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머리와 목 주위의 배경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한다. 명심할 일이로다. 다양한 노출, 다양한 각도, 다양한 화각, 다양한 빛, 다양한 시간에 사진을 많이 찍어보아야 사진기가 손에 착착 감긴다고 하니 열심히 노력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