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나비
안은영 지음, 김성수 감수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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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은 나비 보기가 어려워서 이런 책을 보니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혹시 이러다가 나중에는 나비도 동물원에서 보아야 하는 것 아닐까?  흐르는 계절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그려 놓은 그림도 좋고, 나비의 한살이를 보여주는 것도 참 좋다. 겨울 잠을 잔 나비가 봄이면 짝짓기를 하고 짝짓기를 한 후에는 죽는다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참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나저나 그 많던 나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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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보일까요? 콩깍지 문고 7
이현주 지음, 이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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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그리 분량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 참 좋은 말을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구요, 베풀 때는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라는 말도 있지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런 삶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고맙게 읽었어요.  꿀벌이 베푸는 사랑, 꿀을 가져간 댓가로 주는 보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꿀벌을 미워하기만한 나팔꽃... 참 어리석지요.  사람사는 세상에도 이런 사람들 많더라구요. 호박꽃같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댓가를 바라지 않아야 큰 보답을 받는다는 세상 사는 이치가 잘 그려져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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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그레이트 어드벤처 4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장 피에르 케를록 글, 엠레 오룬 그림, 신혜정 옮김 / 다섯수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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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한 몫 하는 책입니다. 걸리버 이야기는 이 책이 아니어도 다양한 책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은 그림이 참 멋지네요.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고 말해도 될 것 같아요. 걸리버가 소인국 사람들 앞에서 총에 대해 설명을 할 때 날아간 총알이 어느 가정집 창문을 관통해서 날아가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주인 아주머니 치마를 아이스케키 했다고 추천하는 것은 아니구요, 총알과 아기의 크기를 비교해면 소인국 사람들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기가 좋습니다. 그 장면 자체도 재미있는데 소인국 사람들의 크기까지 추정해 볼 수 있으니 고마운 장면이지요. 걸리버가 거인국에 가서 묘기를 부리는 장면, 벌과 싸우는 장면도 재치가 돋보입니다.  글도 좋아요.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글도 재미있고 이해하기도 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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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우리시 그림책 2
주동민 지음, 조은수 그림 / 창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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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없이 자란 나는 고모네 집에 가면 사촌 언니, 오빠가 "니네 엄마, 니네 오빠"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 부러웠다. 고모한테 혼나거나 형제들끼리 티격태격하고 나면 그 반감으로 "니네 엄마"라는 말을 하는 것이지만 진짜 엄마니까 그런 말도 하는 것이겠다 싶어서 엄청 부러웠다.  나는 큰 아이가 딸이고, 작은 아이가 아들인데 큰 아이는 큰 아이답게 어른스럽고 큰 딸이다 보니 살림밑천이라 여간 의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짜증 부리고 어리광 피우는 아들 녀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니 동생 왜 저러니?"라는 말을 하고, 내 딸아이는 "엄마 아들이야"라는 말로 응수를 한다.  이 책을 보며 참 다정한 오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구구단을 못 외운 동생때문에 동생 반에 불려서 창피를 당하기는 했지만 그 동생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애틋하게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이 참 멋지다. 고맙기도 하고... 구구단을 외워야 하는데 태평스럽게 잠을 자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며 이불을 덮어주는 오빠의 마음... 참 대견하다.

이 시를 주동민씨는 현재 20대 중반의 젊은이로 거제도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 시는 주동민씨가 경산 부림초등학교 6학년이던 19991년에 지은 시라고 한다.  이 책에 주동민씨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 있기는 한데 내가 궁금한 것은 주동민씨의 동생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동생이 지금은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구구단은 잘 외우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 

 대견하고 기특하고 예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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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다리는 추워요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30
틴 프라이폰트, 톰 드 라엣 글.그림,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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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다리는 왜 추울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모기 다리에는 피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모기 다리가 추운 것일까? 좌우당간 다리를 따뜻하게 하려는 모기의 연구가 대단하다. 결국 방법을 찾아내긴 했는데 그 방법이 탁월하다. 그나저나 모기 저만 따뜻하면 되었지 지네한테까지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 거미 아줌마 힘들어서 큰 일 났다. 거미 아줌마에게서 다리를 따뜻하게 할 그 무엇인가를 선물받은 모기의 모습이 멋지다. 그림으로 확인해 보시면 아시니까 꼭 보세염~! ^^  거미 아줌마가 훌륭한 거미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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