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초밥왕 6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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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초에는 주택에 살아서 가스를 배달해서 쓰곤 했다. 가스비도 아끼려고 신랑이 출근하고 없는 낮시간에 라면을 끓여 먹을 때는 어느정도 끓고 나면 가스불을 끄곤 했다. 어차피 뜨거우면 식을 때까지 못 먹으니까 냄비에 남아 있는 열과 뜨거운 국물에 면이 익으라고 불을 미리 끈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과연 내가 맛있는 라면을 먹고 살았을까 의문이 생겼다. 포장마차 라면집 주인의 말을 빌면, "면을 삶는 비결은 우선 물을 많이 끓이는 것이다. 삶는 물이 적으면 녹은 전분 때문에 금방 물이 탁해진다. 그럼 표면에 끈적한 점액 같은 게 뭍어서 꼬들꼬들한 면발이 안 나온다"는 것이다. 국수를 삶을 때도, 나물을 데칠 때도 적당한 물을 끓여서 해야지 물을 적게 잡으면 제대로 삶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요즘에야 깨달았는데... 내가 참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 요리 천재 쇼타도 계속 배워가면서 요리를 만드는데, 나는 주부 15년 차인데도 요리를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요리 전문 만화이지만 여러가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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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을 따라갔어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14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김정하 옮김 / 비룡소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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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산양때문에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산양은 양을 꼬시고, 소를 꼬시고, 돼지를 꼬시고, 당나귀까지 꼬신다.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악단장과 선생님의 고함 소리에 놀라 다시 자기 주인을 찾아가는 동물들. 그러나 산양은 역시 혼자서 산으로 간다.  말썽만 피우고 진정한 친구는 못 찾았다.  그나저나 산양이 또 마을로 들어가서 일을 벌이면 어쩌나...  그림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창문이 뚫려 있어서 양을 찾는 양치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동물들은 철없이 돌아다니는데 양치는 애가 타고 있다. 6살짜리 조카가 "여기 있는데, 여기 있는데"라고 열심히 소리를 지르지만, 이야기가 끝날 때가 되어야 주인이 찾는 것이지 제 녀석이 소리지른다고 주인이 금방 찾나 뭐... ^^   브레맨 음악대처럼 동물의 일행이 늘어나는 것이 재미있다. 이 책과 함께 브레맨 음악대 책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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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마 세상을 만들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118
헬렌 옥슨버리 그림, 필리스 루트 글,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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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빅마마  =  하느님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여성학자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책이다. 모계 중심 사회에 이런 전설이 있나?  그나저나 빅마마는 언제 오렌지랑  자두랑 파파야 열매를 알게 되었지? 빅마마가 지구가 아닌 다른 세상을 보고 왔나? 외계에 존재하는 또다른 인간 세상을 보고 와서 만든 것인가?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온다면 외계인들에게도 하느님이 천지창조를 하셨다고 말하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느님의 천지창조 이야기를 색다르게 꾸민 것이라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읽어야지 이것 저것 생각하면 머리 복잡하다.  빅마마의 아들은 그럼 누구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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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똥돼지!
김짱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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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돼지로 등장하는 미녀 돼지가 피오나 공주 비슷하게 느껴진다.  진실한 마음은 늑대도 감동시켜서 돼지 마을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성형수술로 돼지코를 고치는 것보다도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더 값어치 있는 사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어서 뭔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을 말해주려고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좀 정신은 없다.  안 읽으셔도 그리 서운할 것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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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같은 여우 늑대를 만나다 1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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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몸짱, 공부짱, 눈치짱, 애교짱이라... 그럼 나의 딸은 4짱이네, 애교는 없으니...  전학 온 학교에서 하루 아침에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심나나. 이름도 예쁘네. 자칭 5짱이 3짱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그림은 참 예쁘다. 주인공들이 다 예쁘고 귀엽다. 한유랑 만화 답다. 이렇게 깔끔하고 예쁜 등장 인물 보는 재미에 한유랑 만화 보는 것인데... 유난히 턱 뾰족하고 팔 길고, 다리 긴 주인공들보다 훨씬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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