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놈은 웃으면서 군대간다
박양근 지음 / 한언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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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남자 친구, 애인, 남편, 남동생, 삼촌에게 듣던 군대 이야기를 이제는 조카들에게서 듣는 나이가 되었다. 본인들은 신나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면 재미가 없기도 하지만 '참 좋은 추억을 가졌구나'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지인들을 통해 들을 수 있고 미리 알고 가는 군대 이야기를 이렇게 단어의 뜻까지 알아가며 공부하고 가야하다니... 혹시 나중에는 운전면허 시험장 앞에서 운전면허 시험 문제집 팔듯이 훈련소 앞에서 이 책을 파는 것은 아닐까?  나도 연무대 앞에 가서 이 책 장사 할까? ^^ (대전에서 연무대 갈 때 고속도로로 가는데 차비도 안 나오겠네...^^)

군대 가기 전에 한 번쯤 읽어둘 만한 책이기는 하겠다. 그러나 왠만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술 한 잔 나누며, 밥 먹으며 들어 두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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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와 또매형 2 - 어린이 만화세상 8
이두호 지음 / 청년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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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었던가? 아이들이 머털이 만화하나 TV를 봐도 되느냐고 물어서 채널을 돌려보았더니 마침 머털이 만화를 하고 있었다. 머털이가 또매에게 준 무가 산삼이 되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이 책에 똑같은 내용이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머털이를 괴롭히는 또매가 얄밉기는 하지만 머털이의 넉넉한 마음이 형처럼 느껴져서 재미도 있고 사랑도 있어 훈훈한 내용의 만화라고 생각한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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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옛 친구 - 그림 없는 동화책
배익천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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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객귀같은 내가 어릴 적에 자주 들었던 말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좀 낯설겠다. 요즘 아이들도 유령을 잘 알기는 해도,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유령과는 좀 다른 의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경운기와 자전거가 부딪혀 죽은 아이의 혼령이 슬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부모님을 위하는 눈물을 흘리자 다시 몸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는 읽는 나를 기쁘게 해 준 이야기이다. 퐁네의 집이 넉넉한 형편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집으로 그려졌으면 몰라도 퐁네가 없는 집 안의 모습이 너무 우울하게 느껴졌기에 퐁네가 살아난 것이 나의 일처럼 기쁘게 느껴졌는가 보다. 글씨가 커서 읽기에 괜찮다. 아이들이 좀 낯설어 할 만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읽어보면 괜찮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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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건국자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 세계 역사.인물 아동 총서 2
필립 카스트종 지음, 뱅상 데플랑슈 그림, 김이정 옮김 / 초록모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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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아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읽어보니 오디세우스 못지 않은 모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트로이를 탈출한 아이네아스가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의 조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이네아스가 트로이를 탈출한 이야기부터 로물루스와 레무스이 다툼, 로물루스의 죽음 이후의 로마까지 흥미진진한 로마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로물루스가 사비니의 여인들을 약탈한 이야기가 인상적이고,  로마를 배반한 타르페니아가 결국 자기 욕심때문에 방패에 깔려 죽은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잊지 않을 것 같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 자기 나라를 배반한 여인의 비참한 최후라...   이야기가 좀 지루한 감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사진자료가 보충 설명도 읽어가며 꼼꼼하게 읽는다면 로마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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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달리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2
최지영 지음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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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늘어진 시계 그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보기 전부터 알던 그림이기에 관심이 더 가는 모양이다. <기억의 지속>이라는 제목, 이제는 안 잊을 것 같다. 공중에 떠 있는 붉은 장미, 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달리라는 생각이 든다. 초현실주의 작가이고,  다각적 공간 인식을 재해석한 그림이라는 말이 달리에 대한 설명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 달리가 남과는 좀 다른, 평범하지 않은 화가였던 모양이다. 달리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를 엿볼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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