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된 일인지 릭이 희율에 대한 집념을 포기했다. 이현과 희율의 행복을 빌어주며 떠나는 릭이라... 뭔가 사건이 더 진행될 모양이지? 부모님의 죽음이 희율에게만 고통을 준 것은 아닐텐데 희율의 언니 서희가 결혼을 하게 되어서 참 좋다. 일이 점점 부드럽게 해피앤딩으로 진행되는 모양이다. 서희, 희율 자매에게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 엄마의 바람처럼...
이현의 주먹질에 목욕탕 타일이 깨졌다. 너무 터프해. 좀 다듬을 필요가 있다. 샤방하게~! ^^ 불여우가 한마리 나타나서 사건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이현의 약혼녀라... 할아버지의 계략인가? 불여우 내숭쟁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희율의 짝 정희가 희율의 파트너가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맙다. 희율이 인복이 많은게야.
이현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희율이 모습이 예쁘고 기특하다. 터프걸에게도 이렇게 자상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니... 아무래도 짝을 잘 만난 게야. ^^ 희율이 이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예쁜 모습에 "샤방'이라는 단어가 써 있다. 어법에 맞는 말은 아닐지 몰라도 예쁜 느낌이 드는 말이다. (기억해 놓았다가 꼭 써먹어야지...^^) 희율과 이현의 사랑을 막으려는 할아버지의 속마음이 수상하다. 갈수록 흥미진진~!
이현의 약혼식장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희율. 아무래도 운명의 여신은 희율 편인가 보다. 희율이 패션쇼를 보러 가게 된 것도 필연인 것 같고... 아무래도 이현과 희율의 만남이 운명적이라 희율을 그 자리에 가게 했고, 이현이 그 자리에서 약혼을 거절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희율과 이현의 사랑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앞발을 내밀어 박수를 치고 싶다. 세르의 재능이 부럽다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사람보다 영리하고 음흉한 동물들의 모습도 보이고, 새장에 갇힌 약한 동물의 모습도 보이고, 멍청하고 귀여운 면을 보여주는 개들도 보여서 재미있게 본 책이다. 하나하나의 그림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흑백이 주를 이루는 그림 속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색깔들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새장 속에서 목을 메고 죽은 새의 모습, 목을 메고 죽으며 개도 데리고 죽은 사람의 모습이 좀 씁쓸하게 느껴진다.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라 웃음도 주고 생각거리도 주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