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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 자연아 자연아
달연 예쁠아 지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나의 집안은 개풍군 광덕면에서 피난을 오신 집안이라 그런지 개성에 대해 아련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개성 지방 전래 동요라고 책의 표지에 써있는 것을 보고는 얼른 집은 책이다. 책의 뒷 부분에 보면 제작 과정을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는데 핀셋을 가지고 작업하는 손을 보고는 고맙게 생각된 책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에도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읽지만 저자분의 수고가 느껴지면 더 고맙게 생각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단발머리에 검정 치마, 흰 저고리를 입은 아이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순수하고 순박한 느낌이라고 말해도 될까? 검정 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은 아이가 어느새 빨간 치마와 노란 저고리를 입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글과 그림을 통해 보면 신기하고 예쁘다. 화려함도 주고, 순박함도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