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조니의 일기장 벨 이마주 53
헬메 하이네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화자는 생쥐입니다. 생쥐가 돼지랑 닭이랑 가족처럼 살아갑니다. 세 동물의 우정이 예쁘게 착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참한 느낌을 주네요.  먼저 세상을 떠난 암탉을 기르는 마음도 좋게 느껴지구요, 토끼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용기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철학 동화같은 느낌이 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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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배우는 영어
쿠로카와 쇼조 외 지음, 김정환 옮김 / 영진팝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일단 처음부터 모르는게 나옵니다.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로 구분을 왜 하는지 모르니 말입니다. 이 책보며 신랑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다가 날도 더운데 모르는 거 많은 것도 자랑이냐고 핀잔만 잔뜩 먹었습니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남편이 자주 보는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궁금한 점이 있길래 본 책인데 그런대로,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근데요, 이 책 볼 때 다른 사람에게 묻지 말고 검색창에 물어보세욤~! ^^)  야구 용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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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
김호경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06년 3월
품절


이성의 시기라고 하는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마녀사냥이 수그러들었고, 1920년에는 잔다르크가 성녀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여자들의 역사 속에서 마녀사냥은 다양하게 변모되었을 뿐, 그 흔적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수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이 쳐놓은 금기의 줄에 걸려 넘어졌고, 그들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을 넘보는 여자들은 '나쁘거나' 혹은 '불온한' 자들로 매도되었고 번번이 요주의 인물로 분리되었다. 역사는 금기를 넘어서려는 여자들의 지속적인 열정이 어떻게 남자들의 철옹성같은 수비벽에 갇히기를 반복했는지를 보여준다.-131쪽

창세기 1장의 이야기가 남자와 여자의 동등성을 엄연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2장의 이야기가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종속적 관계를 드러내는 진리로 받아들여져 온 것은 확실히 아이러니이다.

창세기 1:26-28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다.

(피조물로서 그들의 위치에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창세기 2장 7-25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아담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음으로써 생령을 만드셨다. 그리고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다.
(창세기 2장의 창조 내용도 실제로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유구
한 역사를 통해서 이 본문은 여자를 남자에게 종속시키는 기능을 해왔다고 한다.)


-103쪽

전설에 따르면, 하나님은 아담과 같은 방식으로 릴리스라는 여자를 만들었다. 그런데 릴리스는 동등한 권리를 내세우며 아담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다 에덴 동산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하나님은 다시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창조했다. 창세기 1장과 2장을 교묘하게 결합시킨 이 전설은 물론 릴리스보다 이브를 선호한다. 릴리스가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모성애를 거부하는 방자한 스타일이라면, 이브는 희생과 복종을 숙명으로 여기는 현모양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 불평등한 선호는 역사가 전설을 현실화하는 것에 기여했다. 역사는, 턱도 없는 주장을 하며 에덴 동산을 뛰쳐나간 릴리스를 정죄하고, 매우 오랜 기간 동안 갈비뼈에서 탄생한 이브를 우리의 여자로 만들었다. -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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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
김호경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역사 속의 여인들이나 성서 속의 여인들을 예로 들어 여성이 남성들이나 다른 판단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재조명해보고 재해석 해보는 책이었는데 굉장히 흡족하게 읽은 책이다.  날라리 신자이지만 자주 성경을 보게 되고 성경 속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남자들의 시선, 관점, 입장에서 보는 여인들의 모습, 또한 그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지식인들이 평가했던 여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정말 고맙게 읽었다.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인상적인 구절은 95페이지에 있는데,

마태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족보. 유대인의 왕으로서 예수의 모습을 강조하는 마태복음서의 첫머리에는 '왕'의 권위에 어울리지 않는 다섯 명의 여인이 나온다고 한다. 왕의 족보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은 그들의 출신성분이나 그들의 임신방법 등이 그리 정상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에서 연유한다고 한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행보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신자들에게도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책이지만 성경 속의 인물들에 관심이 많은 신자들이 읽으면 더 은혜롭게 느껴지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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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영어회화패턴 900 (책 + 테이프 3개) - 표현력을 10배로 키워주는
김수진 지음 / 반석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학교 다닐 때 영어 교과서가 생각나는 책이다. 한 단원의 본문을 다 공부하고 나면 요점정리처럼 기본 문구가 있고 구나 절만 바꿔서 활용하는 예문들이 있었는데 이 책이 딱 그 스타일이다. 어찌보면 '특허받은 영문법'이라는 책과 비슷한 점도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예문을 알려주고 있어서 자꾸 말을 해보면서 눈에 익히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겠다 싶다. 참 관련 어휘가 굉장히 많이 나와 있어서 정말 좋다. 꽉차고 알찬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든다.  쉬운 예문을 반복학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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