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뱀파이어와 미셀의 우정이 예쁘게 느껴지기는 한다. 유령들과 잘 어울리는 미셀의 모습이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 미셀이 맨날 유령들과 뱀파이어와 놀면 안되는데... 밤마다 저렇게 돌아다니면 어쩌누... 할머니, 할아버지가 걱정하실텐데 우짤고... 유령 선장을 무서워하지 않고 할 말을 또박또박하는 미셀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야무진 아이라는 생각도 들고... 꼬마 뱀파이어와 미셀의 우정이 좋게 느껴지는 책이지만 애들이 따라하면 안되는 것들이 느껴진다. 절대 개를 타고 하늘을 날면 안된다는 것도 말해주어야 겠는데...^^
아기 여우만을 사람들 마을로 내려보낸 후 엄마 여우의 마음은 어땠을까? 일각이 여삼추 같았다는 말이 딱 맞을 것이다. 아기 여우에게 장갑을 판 할아버지가 고맙게 생각된다. 아마 후한이 두려워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정말 고마운 일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따뜻하고, 예쁘고, 포근한 느낌이다. 하얀 눈이 두껍게 쌓인 곳을 걷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둡고 깊은 밤이 큰 보자기를 펼친 것처럼 그림자를 드리우며 초원과 숲을 감쌌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저도 가끔은 아들을 마마보이로 만들지 않으려고 주의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책에 나와 있는 "아들을 여자 우습게 보는 남자로 키우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보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전화하는데 "TV 보는데 시끄럽다"고 하는 아들 그림을 보니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나의 폭발 위험 지수를 테스트 해 볼 수도 있구요. 만화도 재미있고, 아이디어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3권 모두 읽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만화 목록에 추가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봤습니다. 앞으로는 태양계 행성에 3개가 더 포함된다구요. 이제 이런 책의 내용도 좀 달라지겠지요? 이 책은 태양계의 구조나 행성에 대해 보는 것보다는 인간의 과학 기술에 중점을 둔 책 같아요. 태양계에 대한 설명보다도 인간들의 과학이 만들어 낸 기계들을 먼저 보여주고 있거든요. 볼거리가 많은 책이구요, 우주 과학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속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막내 민들레 씨의 마음도, 그런 막내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픈 마음이 있지만 막내 민들레의 행복과 또 다른 삶을 위해 용기를 주어 품 속에서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엄마의 마음이 잘 표현된 책이다. 엄마 민들레의 마음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과 똑같을 것 같다. 아이들도 이 책을 보고 말로 하지는 않지만 느끼는게 있는 모양이다.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