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좋아요. 사진 자료도 풍부해서 갖가지 고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풍족합니다.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고래와 인간의 밀접한 관계, 인연, 악연까지 잘 보여주고 있네요. 고래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래가 많이 잡힌다는 우리나라의 포구에 가보고 싶어요. 고래 고기를 먹으려는 것은 아니구요, 운이 좋으면 큰 고래를 볼 수 있으니까 기대를 하고 가겠지요. 인간과 고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 직전 빠져 나온 모녀의 이야기, 뒤통수에 들어 있는 눈알 이야기는 정말 무서워요. 좀 웃기는 내용도 있고 무서운 내용도 있어서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기는 하네요. 그림도 귀엽구요. 아이들이 좋아하길래 봤는데 재미있기는 해요. 엉뚱하기도 하구요.
토플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후기가 뭔지 아시지요? 이 책에는 후기랑 똑같지는 않지만 실제 토플 리딩 시험에 자주 나오는 주제들이 예문으로 실려 있어서 좋았어요. 예를 들면 "신대륙의 유리 산업'같은 거 말이예요. 이 책에서 그거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 단어 외울 것도 많구요, 본문도 훌륭한 예문들이라고 생각해요. 훌륭하다고 해서 멋진 문장들이라는 것은 아니구요, 토플 문제에 근접한 예문들이 나온다는 뜻이예요. 요즘 좀 리딩 책 중 제일 알차고 좋아요.
이 책에 들어있는 CD, 많이 들으세요. 많이 들어야 하는 CD예요. 저는 롸이팅 작성해보는 CD인 줄 알았는데요 듣는 CD예요. 많이 들어서 친숙하게 느낄 정도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바뀐 토플 시험에서 롸이팅이 더 까다로워졌잖아요. 그래서 고른 책인데 잘 골랐다고 생각해요. 읽을 것도 많고, 외울 것도 많아서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책이더라구요. 쉽게 보면 안되구요 꼼꼼하게 봐야 해요. 카키톤의 색상이 책을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읽기는 읽었는데 적응이 잘 안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구미호같기도 하고, 뱀파이어 느낌이 나기도 해요.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이야기인데요, 구미호 이야기가 자꾸 떠올라요. 게다가 동성애가 좀 드러나기도 해서 거북하네요. 읽기는 읽었는데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꽃미남들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