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샬로트 졸로토 지음, 김경연 옮김,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 풀빛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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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무리 귀를 기울여 소리를 들어보고, 마음으로 느껴본다고 해도 아빠가 곁에 계시는 것만 못한 거다.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아이의 한 마디가 마음에 와 닿는다. 아빠가 곁에 계시면 좋겠다는 말 말이다. 짝사랑과 외사랑의 차이를 알고 씁쓸하게 웃은 적이 있다.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도덕 시간에 배운 것처럼 조건 있는 사랑, 조건없는 사랑, 정신적 사랑, 육체적 사랑 등등 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랑은 요즘 모 드라마 제목처럼 '있을 때 잘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데 좀 어려운 책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쉽지 않은 느낌들을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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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가 트럭을 몰고 나갔더니
크레이그 프레지어 지음, 엄혜숙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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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림자같은 그림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구요. 간단하고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이 좋네요. 깔끔하고 독특해요. 박하 사탕 맛같다고 해도 될까? 아니면 소금기 없는 과자같다고 할까요? 아기 과자 같다고 할까요? 깔끔한 그림, 이야기 전개, 뜻밖의 결과가 좀 신기하게 생각되는 책입니다. 얼룩배기 젖소의 젖을  짜 하늘에 뿌렸더니 구름이 되고 비가 되었다?  독특하네요. 우유비... 사막색으로 펼쳐지던 그림이 우유비가 내린 후 초록색으로 변하고 활기를 띠게 된 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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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영웅교향곡 - 보고 듣는 클래식 이야기 01
애너 하웰 셀렌자 지음, 조앤 E. 키첼 그림, 이상희 옮김 / 책그릇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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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베토벤에게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심어준 영웅 나폴레옹. 그러나 나폴레옹이 자기가 생각했던 영웅이 아닌 것을 알게 된 베토벤은 힘들게 완성한 작품을 찢어 버린다. 그의 진정한 친구 페르디낭이 없었다면 베토벤의 작품 영웅은 길이길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베토벤도 성질이 보통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그림으로만 봐도 한 성질 하게 생겼다. 베토벤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봐도 느낌이 오지요.^^  베토벤이 교향곡 <영웅>을 작곡하게 된 계기,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작품을 만들고 난 후 작품을 찢어 버리는 것, 결국 마음을 바꿔 작품의 제목을 바꾸고 남기게 된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장례식에 조문 온 조문객들의 발자국 소리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CD가 있으니 들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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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 보고 듣는 클래식 이야기 04
애너 하웰 셀렌자 지음, 조앤 E. 키첼 그림, 이상희 옮김 / 책그릇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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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있으나 뒤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이를 위해 그 아이의 후원자를 만들어주는 바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참 훌륭한 사람이다. 재능이 있는 꿈나무를 키워줄 넓은 아량을 가진 사람이니 말이다. 역시 음악의 아버지라는 찬사를 받을만 하다. 바흐덕분에 재능을 펼치게 된 '요한 고트리프 골드베르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알려주는 이야기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카이제를링크 백작이 꽤 까다로운 사람같지만 그 양반 덕분에 바흐가 좋은 작품을 썼고 골드베르크라는 훌륭한 또 한명의 음악가를 탄생시켰으니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겠다. CD가 들어 있으니 작품도 꼭 들어보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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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진 열쇠 - 웅진푸른교실 8 웅진 푸른교실 8
황선미 지음, 신민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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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생각했다. '어떤 열쇠일까? 처음 가진 열쇠가... 집 열쇠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도서실 열쇠였다. 그래 그렇구나 도서실 열쇠... 명지는 폐결핵만 없었으면, 집이 가난하지만 않았으면 반장도 될 수 있었고, 육상선수도 될 수 있었고, 도서실 열쇠를 처음부터 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왜 명지네 집은 가난해가지고 명지 뒷받침을 잘 못 해주었는지 안쓰럽다. 그렇죠? 이름도 왜 명지라고 안 하고 명자라고 했을까? 명지네 엄마, 아빠는 바보인가 보다. 그러나, 명지는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다.  명지는 커서도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 일단 끈기도 있고 욕심도 있는 성격이 한 몫 했을 것이고, 동생들과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지냈으니 알뜰하고 근검절약하는 아가씨로 자랐을테니 말이다. 혹시 명지가 황선미 선생님은 아닐런지...^^  나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재미있게 고맙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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