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이름은 많이 들었어도 못 가봤다. 서울랜드는 자주 갔는데 왜 에버랜드랑은 인연이 없었는지 원... 이 책, 에버랜드에 가고 싶어하는 나의 아이들이 고른 책이다. 에버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를 보여주고 그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보며 어떻게 저렇게 움직일 수 있나 궁금해하는데 이 책이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서 고마운 책이다.
사탕을 먹은 땅콩 입장에서는 사과 소녀가 무지 치사한 것이고, 자기는 못 먹은 사과 소녀 입장에서는 땅콩 소년이 괘씸한 거다. 서로 상대적인 상황이다. 결국 사탕을 하나 찾아서 사과 소녀를 달래기는 했지만 속좁은 사과 소녀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다. 아이들이 놀 때랑 똑같은 상황이라 재미있다. 누가 잘?다 잘못했다는 따질 필요가 없겠다. 누구나 땅콩도 될 수 있고 사과 소녀도 될 수 있으니까!
도화지만한 요리책이 아니라 실용적으로 느껴집니다. 가볍구요. 근데 가격은 뭐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사진은 제법 큼직하구요, 요리 설명은 꼼꼼하고 자세한데 글자가 좀 작아요. 그래도 요리만들 때 실용적이라고 생각해요. 도화지만한 책, 무거운 책들고 보려면 힘든데 가볍고 좋네요. 깔끔한 구성도 마음에 듭니다.
재미있고 색다른 북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나무 막대기로 만든 책이 눈에 띱니다. 빙과 막대기로 만들어서 예쁘고 귀엽네요. 청바지 뒷주머니로 만든 책도 있어요. 피자 샌드위치 책도 예쁘구요. 아이들이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할 만하고 재료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더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꼭 만들어 볼께요. 선물하면 의미가 담겨서 받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요. 유치원 프로그램으로도 좋겠어요.
올빼미인지 부엉인지 잘 모르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올빼미를 학자라고 생각한다니까 올빼미라고 하겠다. 올빼미가 잠 안자고 많은 동물들에게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묻고 동물들은 하나하나 일일이 답을 해준다. 각자 사무가 왜 이리도 바쁜지... 이 책을 원문으로 읽는다면 리듬감이 느껴질 것 같다. 우리 말로도 리듬감이 느껴지는데 영어 원문이 더 예쁠 것 같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이라서 읽었는데 원문이 보고 싶어 졌다. 그림은 뭐 그냥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