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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미술관
황록주 지음, 손정목 사진 / 아트북스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미술관에 가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보다는 미술관 가는 길을 좋아하고, 독특한 미술관 건물(외관)을 더 좋아합니다. 천안에 있는 아라리오 미술관 옥상에 전시되어 있는 설치 미술을 보기 위해 친하지도 않은 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간 적도 있답니다. 하늘로 걸어 올라가는 남자의 모습이었는데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지금도 제가 그 미술관 밖에 설치된 작품을 보려고 갔는지 모를 겁니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봤거든요.^^)
멋진 미술관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외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전 미술보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가 싶기도 하네요.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미술관에는 다 가 볼 생각입니다. 이 중 꽤 많은 미술관에 가 본 것을 보면 그래도 전 행복한 사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