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짜리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조선통신사, 살아 있는 일본 이야기 - 청소년역사교양만화
진병팔 지음 / 청년정신 / 2008년 7월

청소년 교양 만화라 아이에게 보라고 했더니 중 3짜리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일본의 문화, 그 당시 통신사들이 본 느낌까지 잘 설명하고 있어서 일본을 객관적으로도, 조선의 입장에서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학생이 재미있다고 하니 그냥 두려구요. 청소년역사교양만화라는 타이틀답게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 책 보더니 내일 결혼식장에 쫓아가서 초밥 먹고 와야 겠다고 합니다. ^^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

나를 표현하는 최고의 몸짓 테크닉 - 호감을 일으키는 보디랭귀지의 힘
니시마쯔 마코 지음, 주정은 옮김 / 행간 / 2009년 1월

앉는 자세, 앉았다가 일어나는 자세, 서 있는 자세 등등 다른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모습들, 나 스스로 당당하게 행동하고 엣지있게 살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주는 실용 서적입니다. 고맙게 잘 읽었어요. 참고할 사항들이 많더라구요.  

나를 돋보이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옷차림 전략, 패션 이야기까지, 화술까지, 손동작가지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네요. 

 그림으로 O,X로 잘못된 모습, 잘 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참고하시면 사회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대충 넘기며 읽다가 마음을 바꿔서 확실하게 읽게해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리를 떠는 행동에 관한 것인데요, 다리를 떠는 행동이  다리 운동량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정말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

벌꿀이 줄어들고 있대요

와, 달콤한 봄 꿀! ㅣ 파랑새 그림책 75
마리 왑스 글.그림, 조민영 옮김 / 파랑새 / 2009년 1월

인간들의 무분별한 채취, 농약, 환경 오염때문에 꿀벌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대요. 꿀벌이 줄어들면 그만큼 세상이 살기 안 좋은 거라고 하죠. 

벌꿀 이야기, 벌꿀 따는 법, 꿀벌에 대한 이야기까지 간단 명료하게 만든 책이네요. 그림은 은은하니 좋기는 합니다. 꿀벌틀이 추는 춤도 그림으로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네요.

아하, 그랬군요 ^^

서둘러요! 서둘러!
이브 번팅 지음,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4월

아하, 그랬군요. 아빠 닭이 서두른 이유가 있답니다.  정겨운 농장 동물들이 모습이 재미있어요. 여러 동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빠 닭이 서두른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의 맨 끝에 나옵니다. 미리 알면 재미없지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라 일단 유아들이 좋아할 것 같구요,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올 것 같네요. 예쁘거든요. ^^

귀엽고 정겨워요

잘자요 뽀뽀
앤 위트포드 폴 지음, 고우리 옮김, 데이비드 워커 그림 / 키득키득 / 2009년 5월

엄마 동물과 아기 동물이 잘자요 뽀뽀를 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옵니다. 베드 타임 스토리로 딱 좋은 책이네요. 일단 글이 짧으니 엄마가 읽어줄 때 힘들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하마, 나무늘보, 공작, 기린등 여러동물들의 다정한 모습이 좋아요. 이 책을 보는 아기들은 "엄마, 아기" 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짚을 것 같은데요. ^^ 

귀여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