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음 밭에 무얼 심지?>를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이 낯설지 않았어요. 최영순 님의 마음 밭엔 무얼 심지와 내용이 거의 같아요. 그 책에 없는 내용도 있구요, 겹치는 것이 대부분이네요. 그 책보다는 얇네요. 두 권 중 한 권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좋구요.
제목만 보고는 TV 프로그램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것과는 좀 다른 형식이네요. 신문 사회 면에 나올 만한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들에 대한 형벌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영화 이야기도 나와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지루하지 않아요. 전에도 남자 비뇨기과 의사분이 쓰신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책과 이 책이 비슷한 느낌이네요. 지루하지 않게, 너무 전문적이지 않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서 재미로 읽을 수도 있는 책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책이 엄청 두껍습니다. 2.5cm는 될 것 같아요. 중요하지 않은 일이고, 남의 일이라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작은 변화, 작은 노력들이 결국 큰 물줄기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저는 이 책에 나온 8편의 이야기를 다 읽지는 않았어요. 제가 읽은 내용은 카렌 앤과 케리 벅의 이야기, 허슬러의 발행인 이야기, 수전 B. 앤서니의 이야기만 읽었어요. 일단 여성이 관련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읽었어요. 특히 수잔은 명연설문에서도 본 일이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었지요. 한번에 다 읽으려고 욕심내시면 다시는 안 보게 될 책 같구요, 그냥 한 chapter씩만 꾸준하게 읽으시면 다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평상시 꾸준한 읽기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하겠구요,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토플 리딩에서 만점이 안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단어력도 문제지만 약간 아리송하고 미묘한 질문의 차이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정답을 찾는 법,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고르는 능력도 필요하겠더라구요. 이 책은요, 예문이 그리 길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좋아요. 이 책을 서너번은 봐야할 것 같아요. 그래야 감을 좀 잡겠는데요. 괜찮은 책입니다. 깔끔한 구성도 좋구요.
이 책 보고 깜짝 놀랬어요. 개인이 단어 정리 해놓은 노트를 복사해 놓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냥 복사본이요. 아마 강수정이란 분이 유명한 분인가봐요. 이 책 보고 참고를 해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토플이나 GRE 시험 보려면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서 단어의 왕이 되어야 겠더라구요. 이 책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큰 기대, 나에게 맞는 교재라는 기대는 일단 접어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