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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대왕 ㅣ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한지 3
동네스케치 지음 / 애니북스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여결 소서노의 아들 중 한 명인 온조 대왕이 세운 나라 백제에 대한 이야기가 잘 나와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소서노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있는데 아주 고맙게 설명을 잘 해 놓았다.
75페이지에 소서노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가는데 " 소서노 태후... 졸본부여의 둘째 딸로, 동부여에서 쫓겨온 주몽과 혼인하여 졸본부여에 기반이 전혀 없던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는 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장본이다. 또한 뒤늦게 나타난 주몽의 첫째 아들인 우리가 태자에 오르자, 충분히 그 결과를 뒤엎을 만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깨끗하게 자신의 두 아들을 데리고 떠날 만큼 의지가 곧고, 강인한 여걸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소서노가 멋진 여인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과장된 것 없이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호동 왕자를 모함하는 황후의 모습도 예쁘게 영악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 놓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든다. 예쁘고, S라인 몸매에 글래머가 등장하는 만화들이 너무 많아서 염려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것보다는 여인들도 자신들의 야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호동을 모함하는 황후도 마치 삼국지의 동탁이나 여포를 연상시키는 험한 인상이지만 뚝심있고 고집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