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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김의경 지음 / 거름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초반부터 확 잡아 끄네요. 나는 왜 지금까지 재테크에 관심을 못 가지고, 안 갖고 살았나 이유를 알고 나니 머리가 깨이는 느낌입니다. 비록 종자돈 1억은 커녕 천만원도 없고 빚만 있지만 나의 문제점을 알았으니 앞으로 빚부터 갚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37페이지에 보면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재테크에 신경을 쓰면 안 된다. 창업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의 100퍼센트, 아니 그 이상을 쏟아 부어 매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월급쟁이로 살기보다는 다소 고생을 하더라도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 창업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창업을 할 사람이라면 꾸준히 목돈을 모으고 이를 불려나가야 하는 재테크에는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고객을 감동시킬 아이디어를 짜 내고, 거래처 사람과 만나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 이야기를 해야 할 사장님이 주식시세를 들여다보고 부동산 투자에만 매달려서야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공할 수 있는가?'라고 나와 있습니다.
현재 성과급을 받거나 월급을 받는 상황의 사람이라면 재테크를 하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장사는 이익을 볼 때도 있고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장사에 올인해야 하기에 저의 집은 재테크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몇 년째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으면서 살고 있지만 내가 재테크를 못한 것이 게을러서만은 아니라는 깨닫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제 시선을 확 잡아끈 이 책은 밑줄 친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책입니다. 종자돈 모으는 것, 지금 제 형편에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이제라도 흉내내기부터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은행에는 대출금 이자를 갚거나 공과금만 내러 가는 줄 알고, 한 달에 한 두번 은행에 가 본 적도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적금을 들으러 은행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슬펐던 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야 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책입니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학벌이 좋거나 집안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혔기 때문입니다." 라는 조순 박사의 말을 기억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