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 도감 (양장)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9
보리 편집부 / 보리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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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과 천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아이들이 물어봅니다. 이 꽃 이름은 무엇이냐고 이 풀은 무엇이냐고 말입니다. 그럼 들꽃이라고 말하고 말지요. 그러나 이름도 모르는 들꽃들이 화원에서 파는 꽃들보다 더 예뻐 보일 때도 있습니다. 저는 제작년에 아이 학교에 들꽃을 뽑아 예쁜 화분에 심어서 보낸 적도 있습니다. 화원에서 사오는 화분들이 똑같은 것이 싫어서 제 나름대로 변화를 꾀했답니다. 선생님은 싫으셨을수도 있겠지요. 근데 중요한 것은요, 환경미화 심사가 끝난 후 아이들이 꽃에 물을 제대로 주지 않을 때까지도 살아남은 것은 들꽃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꽃그림, 풀그림이 아니라 과학적인 것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동백꽃은 나비나 벌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새의 도움을 받아 수정하는 조매화라는 것도 알려주고요, 뿌리나 잎의 다른 모양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것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요모조모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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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개의 눈송이들 - 꿈꾸는 나무 15
엘리자베스 세일러스 그림, 메리 매케나 시달스 글, 정해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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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송이 하나에 의미, 눈 송이 둘에 의미, 이렇게 다섯 개까지 의미를 두다가 이제는 수백만 개라고 표현합니다. 아무래도 다섯 까지밖에 못 세는가 봅니다. 캐나다에서 상 받은 책이라는데 주인공 아이는 까만 머리에 동근 얼굴이 동양 아이같은 느낌입니다. 코도 납작하네요. 눈을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 강아지 한마리까지 잘 드러낸 책입니다.  다양한 눈 결정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을 육각형 모양으로 그려 놓았네요. 과학적인 것도 살짝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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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와 그레텔 - 두두 명작그림동화 3
리즈벳 쯔베르커 그림, 그림형제 지음, 권태문 옮김 / 두두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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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좋아서 보게된 책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이니까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읽은 것보다 그림이 좋았습니다. 원서를 먼저 보았기에 이 책도 선택을 했지요. 원작의 표지는 이 책의 표지와 반대 방향입니다. 원작은 바라보는 방향이 오른쪽입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은 본문 그림입니다. 남매의 모습이 담담하게 차분하게 그려진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 가지고 온 전리품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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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혜의 카툰극장
정승혜 지음 / 생각의나무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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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늘 갈등했답니다.

노처녀랑 재혼을 할까, 말까 (닥터봉)
ID 여인2와 만날까, 말까       (접속)
건달짓을 손씻을까, 말까      (넘버3)
애인을 쏠까, 말까                  (쉬리)
범인을 잡을까, 말까              (텔 미 썸딩)
이 여인을 선택할까, 말까     (주홍글씨)

재미있지요? 많은 영화들을 한 눈에 좌악 ?어볼수 있습니다. 연대기같기도 하구요, 엑기스만 모아 놓은 것 같기도 해요. 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정승혜님의 느낌들을 볼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림도 재미있구요. 영화의 특색을 잘 캐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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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 -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과학동화
김선희 지음, 김방실 그림, 나온교육연구소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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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는 읽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화학에다가 수재까지...게다가 탐구능력과 창의력까지 키워준다니 재미와는 거리가 멀겠거니 했지요. 솔직히 읽다가 말았습니다. 수재랑 주인공이랑 리트머스가 어쩌고 저쩌고 지시약이 이러쿵 저러쿵 하길래 읽다가 말았습니다. 아, 복잡하구나 싶어서요.

근데 몇 날 며칠 엎어 놓았던 책을 펼쳐들고 수상한 아저씨들이 등장하는 대목을 읽으니 그 다음이 궁금해지대요. 이 아저씨들의 정체가 뭘까 싶어서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사건이 터지면서부터는 글의 전개도 빠르고, 온갖 공산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탐정 가족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거품 목욕제를 만드는 것부터 치약을 만들어 쓰는 것까지 말입니다. 저도 스킨 로션은 만들어 써보았지만 치약까지 만들 생각은 못 해봤거든요. 게다가 손수 만든 수제 크레파스 이야기에는 침이 꼴까닥 넘어가더라구요. 먹고 싶었냐구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요, 쬐꼬만 크레파스 사서 쓰다가 양초만하게 만든 크레파스를 쓴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요. 어때요? 좋잖아요? 

탐정 가족이 일상 생활 속에서 만들어 쓰는 제품들도 재미있었구요, 유괴범을 골탕먹이는 장면도 유쾌 상쾌 통쾌했습니다. 수재 어머니의 복잡한 심정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재가 벽 사이에 끼워 넣은 콜라병을 발견했다는 것이 좀 뻥같기는 하지만 작품 구성도 좋고 재미도 있고, 과학적 상식도 알게 해준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으니까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욤. 참, 두 삐에로 아저씨가 유괴범일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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