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청소년 세계 명작 청소년 세계 명작
루이스 캐럴 지음, 임경민 옮김 / 꿈꾸는아이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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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지루할 것 같구요.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부분은 글자 색을 다르게 해 놓은 것, 그림이 귀여운 것이 눈에 띄네요. 아이들 책으로 보았을 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글자책으로 읽으면 읽을 거리가 꽤 많은 책이 앨리스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섯을 먹으며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앨리스 자신은 재미있었을지 모르지만 읽는 사람은 좀 헷갈리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거든요. 중간에 지루한 부분도 있구요. 끝까지 읽는다면 보람을 느낄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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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 - 제1부 아, 한반도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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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대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읽었다는 느낌이 든다. 나이 마흔이 가까워 다시 읽으니 구절 구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이 꼼꼼하게 읽게 된다. 좀 낯설게 느껴지는 전라도 사투리를 일일이 해석(?)해서 읽어야 했기에 그런가 싶기도 하다. 전라도 사투리를 잘 살려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하소설이다 보니 주인공이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지삼출과 방영근을 중심으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살리겠다는 대의 명분을 가진  사람들, 자기들의 이속을 위해 일본인들 밑에서 일을 하며 일신의 영화를 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대비시켜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부모 마음은 친일파나 힘없는 백성이나 똑같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 민족의 내리사랑을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지삼출을 통해서는 그 당시 국내 상황을 잘 알 수 있고, 방영근을 통해서는 하와이로 팔려간 사람들의 힘든 삶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12권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포기하지 않고 다 읽어야 한다고 나 스스로에게 암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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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대표 그림 -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정육 지음 / 대교출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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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어지간해서는 별 다섯 개 주지 않는데요, 이 책은 별 다섯개를 주고 싶네요. 그림도 좋고, 설명도 좋은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림을 그린 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도 들었거든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그림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열심히 설명을 읽은 그림은 이암의 모견도입니다. 모견도와 그 그림에 나오는 강아지들이 자란 모습까지 두 그림을 볼 수 있는데요 보고 또 봐도 어여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단순한 암기로 외웠던 남종화, 북종화, 수묵 담채화같은 말들을 이 책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세상에는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이 책을 안 읽은 사람으로 구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고 몇 시간 지난 후에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읽었는데요, 그 책이 좀 어려운 책인데도 앞선 책 덕분에 제법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옛 그림에 대해 알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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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지음, 이용숙 옮김 / 예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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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어의 사회의 약속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웠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아직도 그 사회적 약속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문을 갖는 아저씨,  방 안 퉁수가 되어버린 아저씨,  집착과 편집증에 빠져 있는 아저씨... 이 책에는 많은 문제점을 가진 아저씨들이 나온다. 그 아저씨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혹시 나도 이런 우를 범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기차역에서 모든 기차와 연관된 시간과 도시를 외울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보아야 하는데 뒤늦게 뒷북을 치고 뭔가 엉클어진 것을 풀지 못하는 아저씨들읠 보니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괴롭다. 나도 이런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미루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되새김질 해보고 반성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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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 4
야마모토 오사무 글 그림, 김은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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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선생님의 고백에 마음이 아픕니다. 장애아 학교에 가게 되었을 때 선생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이 되니까요. 아이들, 특히 유리코와 정이 듬뿍 든 시오미 선생님과 유리코의 이별에 마음이 아픕니다.  미아가 되어버린 유리코의 이야기에도 마음이 아프구요.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장애아들에 대해 이해와 배려심을 더 갖게 되고 어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할수도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보다 단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는 기도를 장애아를 키우시는 모든 어머님들이 하고 계실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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