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참새는 미국에 없던 새인가 봅니다. 영국에까지 가서 참새를 수입(?)해 왔으니 말입니다. 자벌레 퇴치를 위해 영국에서 그리운 참새들을 데리고 왔다는 존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정말 이랬을까?'싶은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네요. 미국으로 떠나는 참새떼를 배웅하는 참새떼의 비행도 멋지네요.^^
칼테곳 상을 받은 책이라고 되어 있어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 느낌에는 좀 그래요. 제 취향에 맞는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상상력이 무지 풍부한 책이라는 느낌은 드는데요, 좀 심란해요.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이 책 보고 "설빔" 책 보면 아주 단정한 느낌을 받습니다. ^^ 중간 중간에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반복되는데요, 그 말은 재미있답니다.
안데르센 동화의 주인공들을 다 만나볼 수 있어요. 왠지 슈렉도 좀 있어야 할 것 같고, 바비 공주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신데렐라를 찾아 유리구두를 전해주려는 로스의 노력이 가상합니다. 좌우당간 로스가 신데렐라에게 구두를 전해주어서 잘 되기는 했습니다. 근데요 로스는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만난 여행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내일 고양이를 데려다 주려 또 간다고 하네요. 로스가 내일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아직 인어공주도 안 나왔는데 말입니다. ^^
이 책에 나오는 토끼는 동네 안에서 이사를 했나 봐요. 동네는 낯선 동네가 아닌 것 같네요. 이사하기 전에도 알던 부엉이 친구가 나오니 말입니다. 홍역에 걸린 토끼를 위해 낮에 잠을 자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토끼 간호를 하러 와준 부엉이 친구가 참 좋네요. 결국 사이좋게 홍역에 걸린 부엉이와 토끼입니다. 그림도 예쁘구요, 마음이 착해지는 동화네요.
신비로운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그림도 스케일이 크고 색이 독특하네요. 인디언 부족들의 전설이 바탕이 된 그림책 같네요. 근데 사람들의 얼굴이 인디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똑한 코와 선명한 얼굴선을 가지고 있어요. 눈이 찢어져서 서양 사람보다는 동양 사람에 가까운 얼굴이지 외곽선은 좀 아닌 것 같네요. 별 아빠, 달 엄마, 산 할아버지, 강 할머니, 큰사슴 삼촌 등의 표현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인디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달 엄마, 별 아빠가 가지고 있는 조각이불이 참 예쁘네요. 인디언 신화를 읽으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