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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굽는 파티쉐 김영모 - 우리시대의 멘토
김영모 지음, 조장호 그림, 비단구두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4월
평점 :
김영모라는 분이 대단한 분이군요. 도곡동 펠리스 타워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빵집이라고 해서 타워팰리스 빵집이라고 불릴 정도의 대단한 빵집을 운영하시는 분이네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신 분이네요. 저도 김영모님이 쓰신 책중에 롤케이크에 관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어떤 분인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거든요. 오늘날 나의 성공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말씀하고 계시네요. 크리스마스 날에 팔려고 만든 케이크 400개를 지하실에 보관해서 냄새가 이상해지자 파기시키고 밤새워 다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네요. 장인 정신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 고생한 이야기, 빵집에서 일을 배우는 동안 힘들었던 이야기, 외국에 나가서도 배우고자 한 김영모님의 열정이 잘 소개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향기가 나는 빵 맛의 비밀을 알기 위해 삼 년동안 통역을 데리고 작은 빵집을 찾았던 이야기도 인상적이고 말입니다. 작은 아드님이 가업을 이어받아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하시니 김영모 님의 소망대로 손자까지 가업이 이어지는 훌륭한 제빵 장인의 집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고자 하는데 못 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들에게 지금 처해있는 환경이 불우하고 힘들어도 자신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방침(?)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뒷부분에 김영모님의 일하시는 모습, 자신의 빵집에서 일하시는 파티쉐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