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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명절날만 같아라 - 제5권 ㅣ 홍성찬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민속.풍물화 기행 5
홍성찬 지음, 원동은 그림 / 재미마주 / 2007년 3월
평점 :
이 책은요, 재미나 흥미로 보는 책이라기 보다는요, 책꽂이에 든든히 버티고 서서 필요할때마다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같아요. 예를 들면 제웅이라는 것이요, 저 그거 뭔지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표현은 못했거든요. 근데 이 책을 보니 제웅에 대한 것을 잘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제웅 직성이 들었다는 것도, 제웅치기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고마웠답니다. (이 제웅, 꼭 알아두면 좋겠어요. 장희빈이 인현왕후의 제웅을 만들어 못살게 괴롭히잖아요.) 지금은 보기 힘든 고유의 명절들이 고맙게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비록 다 챙길수 없는 행사이고, 잊혀지는 것들이지만 우리의 것인데 알고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설명도 좋고, 그림도 멋진 책입니다. 좀 세련된 맛은 없지만 뚝배기같고 옹기같은 맛을 가진 책입니다. 책의 제본을 펀으로 해놓은 것도 마음에 쏙 드네요. 정성스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