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이 500원짜리 동전을 세웠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아니 태영이는 묶여 있었으니 운명이 세운 동전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말레이시아에서 새로 시작된 태영의 생활이 재미있다. 일을 찾아서 하는 태영의 열성, 성실함이 태영의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낸 것 같은데 다른 태영이는 그 진리를 알지 못했는가 보다. 태영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동생들을 잘 두게 되었네...
두 태영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인간사가 다 그렇듯이 믿었던 친구를 배신하고, 친구에게 배신당한다.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는가 보다. 아니면 너무 친했기에 열등의식 같은 것이 심했을 수도 있고 말이다. 태영의 누나가 딱하게 되었다. 이야기가 비장해지고 있다. 책장을 넘기는 손도 가볍지 않다.
아들 녀석이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만들다니... 책상에도 죽 늘어 놓고 잘 때도 옆에 늘어 놓고 잡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접기도 사주어야 할까봐요. 아들 녀석이 4학년인데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하네요. 비행선도 좋아하구요, 체펠린의 비행선을 너무 좋아하네요. 다른 과학책에서도 이 비행선을 보고 만들어 놓을 것을 가져와서는 보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종이접기인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
재미있어요. 케이크가 물에 빠진 줄 알았는데 개구리 덕분에 케이크를 건졌네요. 여러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서 전체를 한 눈에 보기보다는 각 동물들의 행동을 유심히 책장을 넘기며 따라가 보는 것이 좋겠어요. 상황이 재미있어요. 아슬아슬, 실감나네요. ^^
박쥐와 동물들이 서로 말하는 것이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같네요. 시어머니는 절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할 수 없고, 며느리는 절대 시어머니를 친정 어머니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것과 같네요. ^^ 친한 친구들끼리눈높이를 맞추고 한 방향을 바라본다는 결말이 멋진 이야기네요. 부부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걷는 사이라고 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