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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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저처럼 고집이 센 사람이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정관념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결국은 고집이 센 사람일테니까요.  고정관념이라는 것, 선입견이라는 것때문에 남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가 오는지, 기회를 놓치는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밑줄 치면서 읽은 부분도 많아요.

저는 <생활 속 피라니아 이야기>를 따로 메모해 놓았어요.

1.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전에 과소평가하지 마라.

2. 당신은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다.

3. 섣불리 판단하거나 지레 짐작하지 마라

4. 상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단정짓지 마라

5.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저도 항상 선입견, 지레짐작 때문에 고민이 많은 편인데요 이 책 읽고 다시 생각했어요. 편하게 살자구요. 단순하게 살자구요.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요. 저처럼 소심하고 고민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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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8 - 양장본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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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솔직히요, 나운규의 아리랑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 근데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어릴 적에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나기는 하는데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오기호와 윤현구의 격투를 보면서 김영진이 환상을 보게 된다는데 그 환상이 굉장히 멋지네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는지... 창의력이 부족한 제게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8권은 굉장히 재미있게 빨리 읽을 수 있었어요. 영화 아리랑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구요, 의열단단원들이 굉장한 멋쟁이에다 아가씨들한테 인기가 좋았다는 대목은 의열단에 관한 책을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드네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들에게 짧은 삶을 여한없이 살라는 듯 조직에서는 비싼 양복이며 구두 같은 것을 아낌없이 해입히고 사신겼다고 하네요.

참, 얼마 전에 우리나라 옛 사진들을 실어 놓은 아이들 책에서 의열단의 신표를 보았거든요. 바가지를 잘라서 만든 작은 신표를 보면서 참 고맙고 애틋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에서 신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 썼던 방식인데 나무쪽이나 바가지쪽에 글자 하나씩을 써서 반으로 자르고, 그것을 서로 맞추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왠지 애틋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바가지를 썼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물자가 없어서 그랬는지, 단단해서 그랬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리랑 다 읽고 의열단에 관한 책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8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하면요, "하늘은 변덕을 부려도 땅은 변덕이 없이 듬직해 평생이 든든했던 것이다"입니다.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집이나 건물보다는 땅을 많이 가지고 싶어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순박한 사람들이 머리 굴리고 잣대로 재는 일 싫어하고 어려워 하셨을 것 같아요.

아리랑, 이제 세 권만 더 읽으면 일단 마침점을 찍게 되는데요, 읽을수록 조정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태백산맥을 읽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좀 더 와 닿고, 우리 조상들의 삶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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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비밀찾기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7
CHUM 지음, 김태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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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갈 때 나라의 통치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교육을 맡긴 친구 멘토르의 이름에서 유래된 말로, 현대에 와서 지도자,스승,현명하고 믿을 만한 의논 상대나 연상의 지지자, 후원자를 뜻하게 되었습니다-중간쯤쪽

헥터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을 가리키는 말로, <일리아드>에서 아킬레우스와 쌍벽을 이루는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용감한 영웅이었지만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인지 나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에 갇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것을 뜻합니다
이탈리아와 시칠리아 사이의 메시나 해협은 누구도 무사히 지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스킬라와 카리브디스라는 전설의 두 괴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킬라는 원래 아름다운 님프였는데 마녀의 저주로 다리가 열둘에 머리는 여섯인 괴물이 되어 배에 탄 사람을 한 사람씩 물어 갔다고 하고, 카리브디스는 엄청난 소용돌이이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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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비밀찾기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7
CHUM 지음, 김태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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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비밀찾기 시리즈중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만화 스트리도 흥미진진하구요,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서 오디세우스나 트로이 목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도 쏙쏙 들어오네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홍보용 미니북으로 미리 맛보기를 하기는 했지만 본책을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피터주라는 녀석, 어린 녀석이 당돌하고 못되었습니다. 아주 약아요. 어른이 되면 지능적인 범죄자가 될수도 있겠어요. 마치 샤론스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 (자기의 자유를 위해 멘토를 처치하다니 대단하네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색다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인 멘토에 관한 것, 헥터라는 말이 헥토르와 관련이 있다는 것, 스칼라와 카리브디스라는 말도 알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이런 알찬 만화책이라면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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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동굴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27
정수은 지음, 강진호 그림, 우경식 감수 / 예림당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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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쥐 사진을 이렇게 자세하게 들여다 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 책에 실린 박쥐 사진은 정면으로 봤어요. 왠지 무섭고 징그러울 것 같은데 보면 볼수록 박쥐 얼굴이 오묘하게 생겼네요. 동굴 속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진 자료가 선명해서 아주 좋아요.  동굴 속의 종유석이나 동굴 산호등 여러가지 생성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동굴진주가 가장 신기하네요. 특히 노동굴의 동굴진주사진은 정말 예뻐요.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뉴질랜드의 동굴에서는 리프팅도 할 수 있게 관광지로 개발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 곳도 가보고 싶어요. 우리나라에도 꽤 많은 동굴들이 있는데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동굴 여행을 가 볼 생각입니다. 미리 읽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구요, 여행을 갔다 와서 다시 읽어본다면 아이들이 자기들이 본 것을 기억하고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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