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문명 폼페이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8
김제현 글 그림 / 시공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수익은 나의 즐거움"이라는 글귀가 평범한 목수 집의 빗물받이 가장자리에 씌여 있었대요. 이 글귀는 유명인사들이 살던 부잣집 현관 바닥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폼페이의 사람들도 돈을 좋아했나 봅니다.  

그 시대에 참치, 고등어, 곰치는 부자들이 먹는 생선이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멸치를 먹었대요. 이 놈의 빈부의 격차는 그 때나 지금이나 원... 변함이 없네요. 

화산 폭발 이후, 도시라는 이름의 언덕으로 남아있던 폼페이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폼페이의 역사, 발굴 과정, 발굴 과정에서의 실수들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인간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비나 포파이아,에우마키아, 율리아 펠릭스, 상인의 아내같은 품페이에 살던 그 시대의 여자들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 큰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그 시대 살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드네요. 

제가 폼페이에 가 볼 확률은 없지만, 책으로, 재미있게 만화로 만나보니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당하고 위대한 의학의 역사 아찔한 세계사 박물관 4
리처드 플랫 지음, 이주희 옮김, 노희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옛날 사람들도 머리에 구멍을 뚫어 뇌 속에 고인 피를 빼내거나, 혈압을 낮추었다는 증거가 있다고 해요. 두개골에 구멍이 8개나 있는 해골도 있대요. 의술의 발달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옛날에 신장 속의 돌을 꺼내는 기구나 머리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기구들, 로마시대에 상요했던 부항 뜨는 도구등 여러가지 의료 장비나 의술의 발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화티와 같은 대단한 의사가 뛰어난 의술때문에 죽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쉽습니다. 

인간의 고통을 줄여주고,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고마운 의술의 발달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전쟁터에서 사용되었던 의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고맙게 봤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아이의 섬 이스터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30
김지형 지음, 박설아 그림 / 시공사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스터 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고 합니다. 모아이 석상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섬의 척박한 자연 환경은 좋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상낙원과도 같았고, 자연의 재료로 만든 배로 고래사냥을 할 정도의 선단을 갖고 있던 이스터 섬 사람들이 모아이 석상을 세우는데 너무 몰입하다 보니 섬의 황폐화와 몰락을 재촉했다는 거죠.  

이스터 섬에 모아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스터 섬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섬, 이스터에 관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뚱하고 아름다운 패션의 역사 아찔한 세계사 박물관 2
리처드 플랫 지음, 노희성 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도 많이 하는 코수술... 언제부터 했을까요? 꽤 오래 전이네요. 최초의 코수술은 약 2000년 전에 인도에서 시작했대요. 인도에서는 도둑질같은 죄를 지으면 코를 떼어 내는 벌을 주었대요. 외과 의사들은 이미에서 나뭇잎 모양의 피부 조각을 떼어 내 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콧구멍에 나무로 만든 관을 끼워 숨도 쉬게 해주었대요. ^^ 

외모 지상주의 대한민국에서 외모나 패션, 옷차림, 치장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마오리족의 피부 무신 그림부터 접시나 목걸이를 이용해 몸의 일부를 변형시키는 풍습까지 인간들의 다양한 풍습과 패션 감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여깃 사진 자료가 빵빵해서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반달곰 우라의 모험
존 워커 지음, 안민희 옮김 / 디자인이음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언젠가 곰이 구해준 사내 아이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아기 곰을 구해주네요. 착한 일은 역시 보답이 돌아오는 것이군요. ^^ 아기 곰 우라의 모험, 우라가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숲 속의 동물들이 도와주는 모습, 사람까지 도와주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라의 동글동글한 모습이 귀엽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