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에 절대로 안절부절 하지 마라
홋타 가츠히코 지음, 최미숙 옮김 / 스테디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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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편이라 늘 조심하려고 해요. 좀 대범하게, 쿨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밴댕이 속알지거든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물이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네, 물이 요것 밖에 없네"의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좀 넉넉하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거죠. ^^쉽지 않지만 이렇게 살아야 세상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하는 것을 무지무지 싫어한다면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것도 정리정돈을 잘 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공감해요. ^^ 

늘 청소를 잘 해놓으면 언제 손님이 와도 괜찮지만, 손님 온다고 청소부터 시작하면 스트레스거든요. ^^;;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전 좀 편하게 키우는 스타일이라 장난감이고 책이고 다 늘어놓고 살았거든요. 시어머님께서 가끔 오시면 대놓고 싫은 내색을 하시더라구요. ^^;; 

나중에는 어머님만 오신다고 하면 며칠 전부터 스트레스였거든요. ^^  마음 먹기 차이인데 남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나의 나쁜 습관, 비관적인 생각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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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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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신간 안내에서 이 책을 봤을 때부터 읽고 싶었어요. 근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간이 없더라구요. 이번 주 내내 퇴근해서 저녁 먹고 이 책을 잡았는데 솔직히 이틀 동안은 보자 잠들었어요. 이상하게 파악이 잘 안 되고 좀 어렵더라구요. 

제가 무식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렵게 책장을 넘기며 대충 상황이 파악되니까 탄력 받아서 쉽게 읽었어요. 감히 제가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릴 주제는 안 되구요. 

마치 신문사 사이트에 가서 신문 사회면의 몇 년치를 한꺼번에 본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사건사고 소식만 본 것이 아니라 그들의 뒷 이야기까지 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느낌이 좀 들기도 하구요. 

세상, 사람들은 참 쉽게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너무너무 힘들고 외롭고 지친다고 생각될 때까 있어요. 물론 위만 보면 안 되고 아래도 보고 살아야 하지만, 아래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사람 사는 세상 참 복잡하다는 것, 이렇게 연결고리가 지어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다섯 명만 건너가면 아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대전은 특히 세 사람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으로 연결이 된다고 하거든요. ^^  정말 사람 사는 세상, 복잡하고 좁다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설 연휴 기간에 다시 한 번 제대로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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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주 올해 팔자
유화정 지음 / 예가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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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양띠 음력 6월, 말띠 음력 7월 이런 식으로 대략적인 사주를 볼 수 있어요. 사주는 년월일시를 다 알아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니 띠와 월로 본다고 해서 다 맞는 것은 아니죠. 월일에서 변수가 있잖아요. ^^ 

제 경우를 보니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그냥 재미삼아, 참고 삼아 봤답니다.  어릴 적에 조실부모하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좀 안 맞는 경우도 있어요. 분명 저는 힘들게 산 시절인데,  이 책에는 좋은 시절로 나오거든요. 헤헤. 

남이 내 사주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고, 변수가 많으니까 참고사항으로 봤답니다. 너무 심각하게 보시지 말고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미리 읽어보게 하시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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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을 보면 우리 아이가 보인다
박소영 지음 / 문이당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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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저도 아마츄어로 손금을 보시는 분께 가서 손금을 봤어요. 그 분 말씀을 100% 믿는 것은 아니지만, 안 좋다는 것, 좋다는 것을 들어보면 제 생각을 좀 정리할 수도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분명히 말하고 있어요. 아이의운명선이 희미할 경우, 지금부터 미리 실망하지 말라고, 나중에 만나기도 하고 선이 생기기도 한다구요. 손금은 변하는 거래요. 

주변에 막쥔금 손금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손금에 관심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냥 참고만 하시고 철썩같이 믿으시면 안 되옵니다. ^^ 

사진도 큼직하게 한 장씩 실어 놓아서 보기 좋고, 파란색으로 선을 보충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답니다. 게다가 아이들 성격 파악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어서 부담없이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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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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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시중에는 달팽이가 시금치를 먹으면 초록색 똥을 싸고, 당근을 먹으면 주황색 똥을 싼다는 내용이 있대요. 하물며 차도 좋은 기름을 먹어야 한다는데 사람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즐기는 분들도 많지만, 바른 먹거리, 친자연적인 먹거리, 올바른 식습관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보다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를 해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경우의 안 좋은 점, 비만의 문제점까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배가 나올수록 해마가 파괴단다고 하니 저도 걱정이 앞섭니다. 뱃살을 얼렁 빼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장수하시는 분들이 채식위주의 식사를 했다는 것, 소식을 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연구 결과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쉽게 보는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정확하게 알려주려다보니 좀 딱딱한 감이 있지만 책을 읽는 내내 탄력받은 것처럼 쳐지지 않고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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