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엄마 구함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3
클레르 클레망 지음, 김주경 옮김, 로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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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방 좀 치우라고 엄마한테 잔소리를 들은 에시,  너무 화가 나서 엄마한테 "된똥, 묵은똥, 물똥'이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나서는 좋은 엄마, 착한 엄마, 지 입맛에 맞는 엄마를 고르려고 하니 엄마 지원자들을 평가까지 하네요. 이런... 

제발 좋은 엄마, 착한 엄마를 구하지 원... 엄마도 맨날 아이가 예쁘고 좋은 것은 아니거든요. 근데 에시가 뭔가 깨닫기는 합니다. 엄마와 자기 사이에 뭔가 교감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 

저희 딸도 심심하면 '친 엄마 찾아간다'고 하는데, 제발 세이 백화점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줏어 왔다고 찾아가래도 안 가네요. ^^;; 

아이들이 속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래도 내 엄마가 최고라는 것~ 알아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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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 수학이 잘잘잘 1
김희남 지음, 윤정주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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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보니 제 아들 녀석 생각이 났습니다. 제 아들 녀석이 슈퍼에 가거나 마트에 가서 물건을 고르라고 하면 못 고르는 거예요.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많으니까 결정을 못하는 거죠. 그러지 말라고, 가장 최신의 제품이나, 이미 먹어봤는데 가장 맛있었던 것을 고르라고 힌트를 줘도 그게 쉽지 않죠. 성격적인 것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도 맨날 할까말까, 이럴까저럴까 고민을 합니다. 주위 사람 엄청 피곤하게 합니다. 근데 이럴 때면 좀 현명하게 빠르게 결정하는 법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짓수를 미리 생각하면 더 쉽고, 더 좋은 방법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 때 경우의 수를 처음 배울 때, 상의 두 개와 하의 세 개가 있을 때 몇 가지 방법으로 맞춰 입을 수 있느냐고 나오잖아요? 

이것부터 경우의 수이고, 경우의 수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옷 매치를 잘 해서 입는 사람도 경우의 수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 

간만에 독특한, 신선한 책을 만나서 좋았답니다. 결말도 해피앤딩이라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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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훅 비룡소 아기 그림책 59
정은정 지음, 이진아 그림 / 비룡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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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를 해줄 가족들이 많네요. 게다가 귀여운 개가 사진까지 찍어주네요. 정겹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형아, 동생까지 온 가족이 주인공의 생일을 축하해 줍니다. 그림은 좀 단순하지만 내용이 정겨워서그런지 자꾸 보게 되는 책입니다.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책장이 두껍고 코팅까지 되어 있네요. 

케이크가 먼저 등장을 해서 유아들이 보면 좋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케이크를 좋아하잖아요. 가족 명칭을 쉽게 익힐 수 있또록 도와주는 장점도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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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뻥
이자벨 핀 지음, 고우리 옮김 / 키득키득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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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양이 독특해서 얼른 손이 나가는 책입니다. 책표지부터 안쪽으로 계속 작아지는 구멍이 느껴지지요. 마지막에 나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었던 것이랍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구멍이 점점 작아지고, 다양한 구멍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이것이 아니면 과연 무엇이라는 말이냐, 끝은 어떤 내용일까 점점 궁금해진답니다. 

색연필 종이를 까면 층진 부분이 있는 것같은 재미있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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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유치원 12 : 내 생각을 말할 거야! 공룡 유치원 12
스티브 메쩌 글, 한스 웰헬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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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다 보니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어른들 중에도 거절을 잘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분들이 있잖아요. 저처럼 너무 단호하게, 강하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사람도 좋은 행동은 아니죠.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에게 부드럽고 친절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본보기라고 하니 어른들부터 실천을 해야 겠어요. 

자신의 의견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한다는 거죠. 근데 이러다보면 나중에는 폭발하게 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된답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 

그러길래 이런 말도 있잖아요. 10번 잘 해도 1번 못하면 꽝이다, 결국 10번까지는 참았는데 마지막에 못 참으면 그 사람 인간성 나쁘다고 하는 거잖아요. ^^;; 

알로가 용용이와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고, 그 후에 친구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어우를줄 도 아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부터 배워서, 제대로 행동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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